[@구렝동]
피구왕 통키 만화책의 후반부에는 통키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훌륭한 피구 선수로 성장한 앞에 통키의 아버지 강태풍은 '살아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통키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통키의 아버지는 죽은 것이 아니라 집을 떠난 것이었다. 피구 선수였던 통키의 아버지는 통키가 태어나자마자 피구 실력을 키우기 위해 유럽으로 떠났고, 가족에게 미련을 남기지 않기 위해 죽었다고 생각하라는 쪽지를 남기며 자신의 무덤과 묘비까지 만들었다. 통키는 아버지가 만들어놓은 무덤과 묘비를 보면서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되었던 것. 만화의 마지막 장에서 통키는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와 재회하면서 눈물을 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