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새짹]
ㄹㅇ 수시는 변수가 너무 많은게 내가 학교다닐때 한명이 도둑질을 하다가 걸려서 혼 엄청났는데 사실 그게 도둑질이아니라 선생님들이 오해한거였어. 그래서 그걸 내가 친구 대신따졌다가 생기부도 조지고 부모님한테 내 욕하고 지랄 지랄하더라. 지 카톡 메세지를 꼴통슨상이라고 저장해놨던데 언젠가 만나면 존나 쪼인트 까고싶다
수상 실적이나 성적이야 학생이 잘해서 하는거지만 끽해봐야 몇장 안되고 28장 중에 반 이상이 특기사항인데 이거 쓰느라 담임이랑 담당교과 교사들 몇달 동안 저거 쓰느라 개고생한다 한 두명도 아니고 몇십명 몇백명 쓰는데 여자친구 두 달 동안 새벽까지 저거 쓰다가 골병 드는거 보니까 안되겠더라 저거 빨리 없어져야 된다
[@빵꾸똥꾸]
뭘 좀 알고 댓글 다는건지
저기 내용에서 학원에서 뭘 한다는건지 궁금함
생활기록부 기재는 교사 이외에는 할 수가 없다.
수상실적도 교외상은 형평성 문제로 교내상만 기입이 되고
진로희망부터 자율, 진로, 봉사활동 내역들 행동발달 특성까지 담임교사가 작성하고
동아리활동은 동아리 담당교사가 각 교과별 특기사항은 교과담당 교사가 관찰해서 작성하는데
도데체 뭔 학원타령인지 차라리 정시는 수능 비중이 높으니 수능 준비를 학원에서 한다고 하면 이해가 된다만
아무리 서울대 의대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생활기록부 내용 학생이 써온거 그대로 입력하면 수시 광탈이다.
교사가 살 붙여서 스토리 만들고 양 늘리고 해야지 물론 학생이 활동을 많이 해야 쓸 내용도 생기는거지만
진로희망사유를 철밥통 세글자만 써내는 애들꺼 1500자 채워서 소설써서 적어주는거 생각보다 어렵다
Best Comment
솔직히 정시제일주의로 가야하는 이유가 이거때문이라고 생각함 정작 대학을 가는건 학생인데 학생을 누가 얼마나 어떻게 서포트할 수 있느냐에 더 비중이 달린거잖아
저런 장기적 플랜 세워주는 부모 없이 혼자서 그냥 저냥 학교 다니다가 정작 커버리고 자기 탓 할 애들 생각하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