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온]
윗님 말처럼 풀백이야 요즘 축구에 있어서 공격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지만, 데로시 축구 스타일도 있고, 골 넣는 것도 결국 감독 입장에선 어떤 선수가 들어가서 어떤 선수가 무슨 결과를 내줄지. 확률 싸움인데 당시 공격 폼 좋았던 인시녜가 더 맞았다는 것에 동감해요.
[@리온]
맞습니다. 선수면 감독 및 코칭 스탭을 신뢰하는게 맞지만,
저 당시 이탈리아, 혹은 데로시의 입장에선 벤투라 감독이 보여준 성과라던지
선수 기용에 대한 신뢰가 없었기 때문에 더 저랬던 것 같네요.
현재 리그에서 최고의 폼을 보여주던 조르지뉴를 예선 말미에 뽑았던것만 봐도...
[@리온]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레플 걸어둔 옷장 안쳐다봅니다 ㅋㅋㅋ
벵감님 올해를 끝으로 보내드리고, 대대적으로 갈아엎지 않는 이상
좋은 성적 기대하면 머리털 다 빠질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뢴케가 돈을 써줄런지도 의문이지만 ㅋㅋㅋ 그냥 중위권 팀 팬이라 생각해요
[@mesutozil]
외질님 재계약 한 이상 외질 중심으로 가고 골키퍼 수비수 3선 다 갈아엎고 가얄가 봅니다. 벵거와 이렇게 이별하는게 슬프긴 하지만 이젠 진짜 심각하다고 보네요. 밀란전 낼 출근땜에 어쩔란가 모르지만 비기는것도 말고 이겼음 하네요. 홈에서도 요즘은 잘 몰라서 ㅠ
[@iyou]
오늘 챔스 토트넘-유베전과 저 당시 경기 양상은 많이 달랐다고 생각합니다.
리히슈타이너는 홈팀의 일방적인 공격을 잘막아내고 역습을 위한 적절한 카드였었고, 훌륭한 용병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스웨덴 경기는 데로시같은 미드필더보다는 크랙이 가능한 인시녜 카드가 더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을 신뢰하는게 제 1의 원칙이긴 하지만 저 경기는 이탈리아의 명운이 달린 마지막 경기였었고,
그 전의 감독 행보를 봤을 때 신뢰도는 거의 바닥이었겠죠. 그러니 더 저렇게 역정을 냈겠죠.
결국 교체로 투입되긴 했지만 이미 버스 세우고 있는 스웨덴 선수들을 뚫기에는 데로시의 중거리 슛 한방보단
인시녜처럼 계속 수비진을 무너뜨리는 선수가 필요했던거였죠.
참고로 저렇게 역정을 낸 데로시 선수의 반응을 보고 뢰브 독일 감독은 본인 입장에선 아주 훌륭한 행동이었다고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