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아바타 현실판 찍었었던 미국의 역사

서부지역에 금광이 있다는 소문이 퍼지자 수많은 사람들 동쪽에서 서쪽으로 나아갔다

황무지를 개척하겠다며.....

그리고 이미 그 땅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 원주민들에게는 잔인한 인종학살이 기다리고 있었다

아메리카원주민도 최선을 다해 맞섰지만 압도적인 기술력 앞에 밀릴 수 밖에 없었다

침략자들은 땅의 원래 주인들을 인디언 보호구역에 몰아넣었고

아메리카원주민들은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을 서서히 잃어가는 가난한 사람들로 전락했다.

실제 아바타 각본에 참고가 됐었던 영화 중 하나인 <늑대와 함께 춤을>

미국인들이 땅을 개척하여 미국을 세웠다는 서사시를 노래하는 기존 서부영화와 달리

침략의 폭력성과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눈물을 이야기하는 <수정주의 서부극>의 대표격인 영화다

아바타도 미국의 원주민 침략에 대해 사죄하고 반성하는 우화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며

(금을 언옵타늄으로, 아메리카 원주민을 나비족으로 바꿔보자.)

자국의 역사에 빗대서 이야기를 써내려 갔기에 미국인들에게는 더 공감이 갈 수 있는 이야기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