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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휩쓴 인니 한 마을에서만 2천명 사망 가능성"(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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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181001175104216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은 한 마을이 통째로 진흙에 휩쓸리는 등으로 수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 와중에 구조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약탈, 죄수 탈옥 등이 겹치면서 현지 상황은 혼란 속으로 빠져드는 양상이다.

싱가포르신문 스트레이츠타임스는 1일 이번 재해와 관련해 "사망자 숫자가 전날 1천200명 이상으로 늘었다"며 "진앙과 가까운 동갈라 지역 등의 피해가 집계되면 사망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도 지진 탓에 흘러내린 진흙이 팔루 지역 마을을 휩쓸면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팔루 시의 인구는 35만명에 달한다.

자카르타포스트는 "해변에서 10㎞ 떨어진 팔루 시 남쪽 페토보 구에 이류(泥流·물처럼 흐르는 진흙)가 강타했다"며 "이곳에서만 2천 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주민 유수프 하스민은 "파도처럼 출렁이는 진흙을 헤치고 가족과 함께 겨우 탈출했다"며 "하지만 다른 친척 소식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한 교민은 연합뉴스에 "팔루 현지 주민은 진흙이 아니라 땅 자체가 심하게 움직이면서 물처럼 흘러갔다고 말했다"며 지진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자카르타포스트는 팔루 시 서쪽의 다른 구는 지반 침하로 수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도 "이번 사태로 인한 사망자 규모가 수천 명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은 중앙술라웨시주 팔루와 동갈라 지역 등을 덮친 규모 7.5의 지진과 뒤따른 쓰나미로 지난달 29일까지 42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까지 하루 사이에 832명으로 배증했으며 1일까지 84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재난당국은 전했다.

이재민 수는 4만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 Comments
Barbour 2018.10.01 18:01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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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sby 2018.10.01 18:03  
인니야 오또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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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w3494 2018.10.01 18:09  
[@gatsby] 생각좀 해라
랭돌프 2018.10.01 19:07  
[@gatsby] 어휴 생각없는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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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돌이 2018.10.01 18:07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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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냐 2018.10.01 19:40  
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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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냐 2018.10.01 19:40  
[@무어냐] 포인트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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