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에서 시원한 '느낌' 은 살아나지만 특유의 msg,고춧가루등 맛의 '진함' 즉 스프의 맛 자체는 방해하고 저해함.
치킨먹을때 당연히 황올. 후라이드지! 하는 느낌의 사람이면 콩나물을 넣는걸 좋아 할 가능성이 있으나,
소스충. 즉 뿌링클, 양념, 단맛, 등 맛 자체의 다양성과 복합성을 즐겨하면 콩나물을 극혐 할 가능성이 높음.
결국 취향 차이이지 높고 낮음의 조건은 아니지만, 미식가는 아니여도 맛의 디테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무지성 콩나물 투척은 전체적인 맛 밸런스를 콩나물이 지배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불호 할 수 밖에 없다고 봄.
나도 술 많이 먹은 날은 콩나물 들어간 국 땡겨도, 일상에는 안 사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