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야스]
맞죠.. 다 그러진 않지만.. 그냥 저보다 못사는 석,학사들이 많아서.. 그 친구들 한풀이 들어주고 술값은 또 제가 내주고.. 여자 만날 시간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나 나이 차서 신입경력 들어가자니 그건 또 두렵고.. 그런 칭구들 너무 주변에 많아서..
[@로야스]
맞아요, 그냥 서로가 다른거임. 학/석/박사가 하는 역활 그냥 다른거임. 돈의 입장에서는 모든게 같아보이지만, 학사로 가서 경력쌓고 능력올려 이직 혹은 승진하면, 어차피 석사/박사랑 같은 직급이지만, 그냥 하는 역활이 다를 뿐. 좋은것도 나쁜것도 없음. 길을 다른 길로 가는데,서로가 낭비라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전기전자]
역활이라는게 역할 말씀하시는거죠?
저는 제말이 옳다라기보다는.. 그냥 제 기준에서는 그 경력에 다른 좋은 스펙을 쌓아 경력직이되면 퇴직금이든 연차수당이든 돈을 훨씬 많이 벌수있는 점에 중요성을 맞춰서 그렇게 말씀드린것 같아요..
제 입장에선 너무 낭비같아서 쓴말이고, 각자 역할은 다르기에 뭐가 좋다 나쁘다 할 건 없는거죠.
또 어떤 회사에서 일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HR팀에서 인사팀으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일을 잘하고 못하고 상관없이 월급만 받으면 된다라는 마인드는 이해가 안가네요. 성과급과 인센티브 그리고 승진제도까지 어느정도 자기 자신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척도가 될 수있는부분에서 노예짓 얼마나 잘했니로 평가라니요.
조금 현실을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는것 같아요
[@씹가능]
산업체 경력이 전무하지만, 간단하게 제가 생각하는 역활에 대해 말씁드리겠습니다. 입사 초년들을 기준으로, 박사는 5-10년 선행 연구에 적합하며, 학/석사는 프로젝트 실무에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박사는 Practical한 코딩 능력이 떨어지고, 나이도 많기 때문에 실무의 엄무 효율이 떨어집니다. 학/석사는 문헌조사 및 선행연구 재현 능력이 떨어져 선행연구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회사 시스템이 건강하다는 가정하에 5-10년 경력이 쌓인 학사는 최소 fresh 박사의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5-10년 경력 쌓인 학사가 선행연구에 적합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업체에서 쌓은 경력은 선행 연구 및 기술을 습득학는 경력이 쌓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의 업체에서 선행연구와 실무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태계조성이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박사를 뽑아 놓고 업무 배치가 애매하게 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교육풍토가 고학력을 선호하다보니, 잉여 박사가 많이 배출됩니다. 선행연구팀에 자리를 잡지 못한 박사는 자연스럽게 실무쪽으로 흘러옵니다. 업체에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결국 기본적으로 학석/박사의 역활이 다릅니다. 다만, 산업체에서만 계셨다면, 이 차이를 잘 모르실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산업계와 학계의 차이도 분명합니다.
기술의 진보의 측면에서, 산업계는 5년 미만의 선행기술을 담당하여 개발, 국가연구소는 5-10년 기술개발, 대학연구실 10-20년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생태계는 이것이 많이 무너져있지만, 기본적인 국가적차원 플랜은 이렇습니다.
하여, 10-20년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 연구실의 경력은 산업계의 측면에서는 쓸모없는 일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봤을때, 꼭 필요한 경력이며, 기술을 진보를 이루어 낼 수 있는 밑천입니다. 따라서 대학원 경력이 쓸데없다는건 산업계 실무측면에서 보았을때는 맞고, 전체를 보았을 때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p.s. 중간에 월급만 받으면 그만 이라는 식을 제 말은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스트레스 받는 친구의 시간당 인건비를 계산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삼성/하이닉스 제외) 8시-5시가지만 딱 일하고 야근수당 성과금 기본만 맏을때가 시간당 인건비가 가장 좋았습니다. 즉 야근을 하는 것은 자신의 노동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로 판단했습니다.
승진과 인사고과의 경우는 원래 근무시간만으로 평가가 되어야하는 항목입니다. 야근을 했다고 해서 평가를 후하게 주는 풍토는 과연 옿은 일인가요? 정당하게 근무시간만 일한 노동자가 왜 평가절하가 되어야 할까요. 옳고 건강한 기업이라면....
그리고 야근이 어디서부터 왔는지도 의문입니다. 야근은 흔히 성과가 부족하거나 성과를 내야할때 합니다. 그리고 성과는 기업의 성과를 의미합니다. 인사에 계셨으니 묻고 싶습니다. 기업의 성과가 부족한 것이 개인이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기업의 성과가 떨어지는 건가요?
기업의 성과는 마치 팀 스포츠와 같습니다. 팀스포츠의 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개인이 아니고 팀의 시스템의 문제인 것입니다. 하여, 저는 "개인이 야근할 필요가 없다"의 맥락으로 정규 근무시간만 일하고 월급만 받으면 그만이라고 한 것입니다.
[@해루석]
대역죄인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뭐든(공부말고 모든 행위) 최선을 다해 보시면 아실겁니다. 내 길이 이 길이다 싶어집니다. 내가 뭘 감수하고 포기하고 이 길을 가는 것이다는 생각은 안듭니다. 처음에는 회사가서 외제차 타는 친구가 부러웠지만, 생각해보면 그 길은 나의 길이 아니기에 관심 자체가 없어집니다. 즉 포기한 것, 감수하는 것이 아닌 관심 없는 것중에 하나(차,돈 등)가 됩니다. 그리고 공부가 재미있고, 연구가 재미있습니다. 가르쳐주는것도 재미있습니다.
사회인이 보면, 참 죄인은 사람 같긴 합니다. 왜냐하면 교도소에서 사회에 격리된 것 처럼, 주변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이런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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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 잘못을 저지르면 대학원에 가게 됩니다
착하게 살면 걱정할거 없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