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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 수학문제 푸는거 보고 현타왔다는 유명 수학 강사...

실버서퍼 (210.♡.216.18) 7 1902 6 1 2023.01.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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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고민 2023.01.13 14:24 211.♡.197.178

최근에 이런거 진짜 자주봐야한다고 느꼈음

조카 보러갔다왔는데, 학습지 푸는방식이나 채점하고 검토할때 흘러가는 방향이 너무 주입식이라는게 느껴지더라
생각해보면 나도 원리도모르고 숫자만 대입해서 문제풀고 그랬는데, 역시나 고딩수학때 한번 한계를 느꼈고
공학수학, 역학 배우니까 진짜 이해되는게 단 하나도없어서 걍 암기하고 시험보면 잊고 그랬음...
졸라의미없어.. 무조건 원리부터 밑그림 그리듯 천천히 배우는게 답인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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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ObbaHaejo 2023.01.13 13:28 58.♡.216.92

내용 중복이 많지만 내용 자체는 공감하네요.
나도 수포자.지만 수학과 관련된 다큐나 내용은 호기심 있음.
나같은 경우는 풀이도 좋지만 전체적인 맥락이 중요한 편이라
이게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등장했는지,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 등이 필요한데
그냥 나누면 된다, 빼야 된다, 이게 일로 가야된다.로만 들어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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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집아이 2023.01.13 13:48 203.♡.219.190

수학을 좋아한 이유기도 하고 포기한 이유기도 하지.

도저히 대학가서 이해없이 암기로 하려니까 벽생겨서 손놔버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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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023.01.13 14:24 211.♡.19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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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sxdc 2023.01.13 14:52 61.♡.101.154

본문이랑 같은 맥락으로, 조카한테 나는 '왜'를 먼저 알려주고 싶음

단순히 '이거 해! 외워!' 가 아니라 '이걸 왜 하냐면'이라는 데서 공부든 놀이든 출발을 했음 좋겠음

학교에선 주입식으로 갈 수밖에 없겠지, 사람도 많고 각자 수준도 다르고 사교육의 수준도 다르고 할테니까
그러니까 더더욱 가정에서 관심 가져주고 동기를 부여해주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인데

모르겠다, 부모들이 다들 몰라서 그냥 애들한테 '공부해라'라고 하는 건 아닐거니까 ...
나도 그 상황되면 무조건 공부하라고 하게 되려나 싶은 두려움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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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윌슨 2023.01.13 15:13 223.♡.84.133

본문 내용이 뭔가 이상한데 파일들도 중복돼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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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싸리와용 2023.01.13 18:27 211.♡.146.219

나는 오히려 이해가 안 되는 게
저걸 그냥 이렇게 저렇게 곱해서 빼라 하고 퉁치는 식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있음? 그런 주입식 교육을 한다고?
그게 아니라 분모가 다른 분수의 덧뺄셈을 계산하려면 (1) 통분을 해야하는데 (2) 그걸 하는 방법은 이거다 에서 그냥 학생들이 1번은 안 듣고 2번만 외운 게 아닌가
넷상에서 수학을 주입식으로 배웠다고 다들 그러던데 항상 나는 공감이 안됐음
난 초중고대 전부 다 시작할 때 원리나 이유부터 파고 들어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내가 특이한 케이스인가 그럴리가 없는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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