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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밥 혼자 못 먹는다는 사람이 제일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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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이잡자 2019.04.29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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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밥 혼자 못 먹는다는 사람이 제일 한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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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궁 2019.04.29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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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주 옛날에 친구랑 버거킹에서 햄버거 먹고 있는데, 멀지 않은 테이블에서 누가 혼자 햄버거 먹고 있었음.
근데 옆 테이블의 모르는 일행이 지들끼리 혼자 먹는 애 보면서 저 애 보라고 혼자 먹는다고 하면서 동정과 무시의 혼합된 시선으로 떠들었음.
그때는 나는 친구랑 먹고 있었지만, 그 당시에도 종종 혼자 잘 먹고 돌아다녔는데,
그 이후로 혼자 먹는 일 있을때마다 버거킹에서 옆자리 일행이 했던 말이 생각나고, 소화가 잘 안됨.

그리고 일단 식당에 혼자 들어가면, 식당 주인부터 싫어한다고 들었음.
손님 한명만 와도 반찬 가짓수는 똑같이 나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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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율이 2019.04.29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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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궁] 님 돈 내고 가는거니 넘 눈치보1지 마세여. 글고 님이 편한게 먼저입니다. 얼마든지 혼밥하셔도 되고 동정과 무시의 시선으로 떠들면 가서 내 이야기 하는거냐 이 시벌 것들아 하고 한마디 해줘요. 어딜가나 님이 먼저가 되어야지 남의 눈치나 이야기가 먼저가 되어선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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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썸 2019.04.29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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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궁] 사실 그런경우가 제일 일반적이지

나는 아무생각 없다가

누가 옆에서 그래버리면 신경쓰이는게 당연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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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꼬나꼬 2019.04.29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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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궁] 심리적인 문제에서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부분이죠. 마음만 바꾸면 해결될 부분인데 그게 쉽지가 않으니까요.
트라우마처럼 박혀버리면 더욱더 어렵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조그만 것들부터 혼자 하기 시작하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혼자 뭐 하던지 남들의 그 얘기들이 귀에 안들어오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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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2019.04.2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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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안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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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오온대 2019.04.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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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짓존나 없는거지 신경써줘서 고맙다고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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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퍼 2019.04.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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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마스턴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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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망봉함 2019.04.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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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퍼] 집이나 바 빼고 혼술 가능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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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퍼 2019.04.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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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망봉함] 예 호프집가서 맥주시켜먹은적도 횟집가서 청하한잔도 닭발집가서 소주도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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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19세 2019.04.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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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거 수능특강에 잇는 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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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ㅣㄱㅅㄲㅇ 2019.04.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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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기본이고 길에서 한손가락 막고 코풀 수 있으면
아저씨 다 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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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2019.04.2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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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ㅣㄱㅅㄲㅇ] 와 한손가락으로 코막고 코풀기 진짜 진성아재스킬

고등학교때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그렇게 코푸는거 보고 오만정 다 떨어졌었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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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부랄 2019.04.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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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ㅑㅣㄱㅅㄲㅇ] 아 그런 비밀 유출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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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2019.04.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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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구? 혼자먹는 찐따라 잘안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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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흔 2019.04.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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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벅 기분 개좋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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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2019.04.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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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국밥 단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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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 2019.04.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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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혼밥혼술 다됨

단골 참치회집에서 항상 홀로먹는 메뉴며 스타일 그가게주인도 잘알고

먹는 나도 조용히 홀로 사색을 즐기며 먹는스타일이라

딱히 주변 신경 안씀

애시당초 왜 주변눈치를 봄

본인이 매너있게  행동하면 흉잡힐 일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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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2019.04.2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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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옷이나 머리가 마음에 안들때 저런 느낌이 좀 강하게 옴.
남들이 내모습만 보고 지나갈꺼 같고 다 속으로는 좀 이상하게 하고다니네 생각할꺼같고
30년 넘게 살아도 남 시선 의식 안하고 살기가 왜케 어려운건지; 더 살아봐야되나

혼밥은 존나 잘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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