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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두치세치네치뿌꾸빵뿌꾸빵 2023.03.20 20:23  
꽤 많은 사람들이 길든 짧든 약간 저런 시기를 지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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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fjiej22 2023.03.20 20:54  
꿈을 꾸더라도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꾸자. 인생의 리스크 관리는 남이 해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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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짖을 2023.03.20 22:20  
친구가 저러면 어후~씻팔 징징징징 나가뒤지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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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zsxdc 2023.03.21 09:41  
취업뿐만 아니라 연애에서도 그렇고, '최선을 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람들에게 조금씩 있는데
저렇게 영상 형태로 만들어져서 조명받기도 하는구나

저 사이클의 근원에는 역시나 그 '낮은 자존감'이 자리잡고 있는데,
최선을 다한다 -> 최선을 다했지만 잘 안됐다 -> 잘 안돼서 마음이 힘들다 -> 정신 차리고 다시 최선을 다한다 -> 잘안된다 -> 반복 ..
=> 최선을 다했을 때의 상처가 힘들어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 '나는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지금 잘 안되고 있는 거임'으로 합리화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할 때 저 짤처럼 이리저리 피해다님..

이 사이클의 공략 포인트는 여러군데에 있는데,
1. 인내 : 반복해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인내하는 것. 쉽지 않음
2. 금전적인 지지 : 뭐든 여러번 '실패'해도 괜찮을 정도의 금전적인 여유. 쉽지 않음
3. 자존감 상승 : 결국은 이건데, 실패하는 모습조차 나의 모습임을 받아들이며 어떤 자존감을 쌓아서 방패삼아 실패했을 때의 상처를 막아내는 것. 그나마 쉬움

저 짤의 주인공 또한 원하는 기업의 채용에서 '만약에 떨어졌을 때'가 두려워서
'시도하지 않기'로 결심해버리고,
그렇게 나는 '떨어진 것 : 상처'가 아닌 '그냥 내가 시도 안한 거임'으로 상처받지 않고 넘어가게 될 거임

자존감이 그래서 우리의 어떤 모든 문제의 원인이기도 하고, 또 해결책이기도 한 거임

근데 이걸 왜 쓰고 있지 .. 여기까지 쓴 거 아까우니까 걍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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