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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대변인 내려놓고 홍준표의 '홍카콜라' 제작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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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5&aid=0001160019&date=20181227&type=1&rankingSeq=10&rankingSectionId=100 



배현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6일 보수 싱크탱크 ‘프리덤코리아포럼’ 창립식 행사장에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와 나란히 등장했다. 두 사람 모두 홍 전 대표의 유튜브 방송 ‘TV홍카콜라’를 상징하는 붉은 배지를 달았다.

배 대변인은 27일 국민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TV홍카콜라 제작자 자격으로 프리덤코리아 측 초청을 받아 참석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TV홍카콜라 기획과 촬영을 총괄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는 “홍 전 대표가 유튜브 방송을 구상한 것은 한참 전 일이고, ‘누가 도울 수 있을까’를 찾다가 제가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됐다”며 “저로서도 10년 방송인 생활에서 배우고 공부했던 것들을 활용해 제가 생각하는 가치를 얘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TV홍카콜라를 놓고 ‘가짜뉴스’ ‘막말’ 등 부정적 평가가 따라붙는 것에 대해 배 대변인은 “그건 프레임 공격”이라며 “홍카콜라가 있는 사실 그대로를 계속 전하면, 독설과 막말이 아니라는 것을 (국민이) 자연스럽게 평가하실 것으로 본다”고 했다.

‘홍준표 키즈’ ‘홍준표 라인’이라는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홍 전 대표를 추종해서가 아니다”며 “한 명의 정치 신인으로서 제가 지향하는 방향성과 맞는 길을 계속 가고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홍 전 대표 역시 저를 자신이 영입한 어린 아나운서로서가 아니라, 파트너십 동료로서 대해 준다. 회의를 할 때도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의견을 나눈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당대표로 있던 지난 3월 배 대변인을 영입해 서울 송파구을 재보궐 선거에 전략 공천했다. 배 대변인은 지난 9월 홍 전 대표가 2개월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할 때 공항에 마중을 나가기도 했다. 이 때문에 ‘홍준표 사람’으로 분류되고 있다.

배 대변인은 최근 한국당에 새로운 원내 지도부가 들어선 직후 비대위 대변인직 사의를 표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대변인 일을 더해 달라”며 만류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비대위에서 할 수 있는 공간이 현실적으로 적었다. 꽃다발처럼 앉아 있는 것보다는 지역 당협위원장으로서나, 제가 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열심히 뛰는 게 당을 위해서도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국당 비대위는 지난 15일 배 대변인을 송파구을 당협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한국당과 껄끄러운 상황인 홍 전 대표와 함께 일하는 것이 당협위원장 활동과 부딪히는 지점은 없는지를 묻자 그는 “전혀 그런 것은 없다. 결국은 보수라는 큰 틀 안에서 같이 공생하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배 대변인은 요즘 일주일에 몇 차례 광화문 인근의 TV홍카콜라 사무실을 찾아 콘텐츠 회의 및 촬영에 참여하는 중이다. 그를 비롯한 다수의 20~30대 직장인, 대학생 등이 자원봉사로 TV홍카콜라 제작을 돕고 있다고 한다. 

2 Comments
갤럭시S9 2018.12.27 21:13  
라인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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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만입은곰돌이푸 2018.12.27 21:29  
개그 크리에이터듀오

멋진데?

럭키포인트 1,998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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