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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우한교민 맞는 이천, 계란 투척 대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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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결정을 전해들은 이천시 장호원읍 주민들은 “ 우한 교민도 다 같은 한가족 아니냐 ”며 정부 결정에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덕환 장호원이장단협의회장(노탑3리 이장)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회의에서 국방어학원을 임시생활시설로 사용하는데 대해 큰 반대는 없었다”며 “ 어려운 시기인 만큼 편히 쉬었다 가게 하자는 분위기가 많았다 ”고 전했다.


“도시락 등 교민들이 사용하는 물품을 지역에서 구입해 달라”,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을 충분히 구해 달라”.


지난 10일 오후 4시 3차로 입국하는 우한교민들의 격리 생활공간인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국방어학원 인근 이황1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반응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고성도 반대의견도 나오지 않았고 몸싸움도 없었다.


차분하고 다소 불안한 표정이긴 했지만 참석한 30여명의 주민들은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신둔면의 한 주민은 " 이천시민으로서 방역차단만 제대로 된다면 현수막을 걸고 환영의사를 밝히겠다 "며 " 항공방제할 수 있는 대대적인 방역의 충분한 방제만 해준다면 시민으로서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보낼 것 "이라고 말했다.


중리동 지역주민은 " 우한교민도 걸리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거기 생활하다보니 그랬는데 이천에 오는 것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 반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며 "주민분께 이야기 잘 해서 이해를 구하고 방역만 철저히 했으면 좋겠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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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조연 2020.02.11 15:50  
혐오 대신 포옹, 멋지네요 이천 장호읍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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