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설에 아빠에게 대든 새언니

아무거나올림 (58.♡.39.222) 21 3926 2 0 2020.04.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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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짱짱절미짱 2020.04.19 13:27 124.♡.219.124

아들 멍청하게 키운 아버지 잘못이지...
아들이 얼마나 자기집을 좆으로 보게 했으면 저딴말을 할까.. 강약약강이 이나라 여자 패시븐데 ... 회사에서 기지배들 상사고 선배고 한번 얕보이거나 지보다 낮다고 생각하는 하청직원이나 서비스직들한테 존나 잔인하게 구는게 예의를 몰라서가 아니고 그래도 자기한테 영향없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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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LACOSTE 2020.04.19 13:26 121.♡.234.2

양쪽 이야기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명절에 용돈한번 안드렸다는거 보니
평소에도 경우가 없을 가능성이 농후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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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탁재훈 2020.04.19 14:15 220.♡.99.150

[@황정민] 기혼자로써 전 반대- 할말 못하고 사는건 어디 한쪽이 곪기 마련. 쌓여있었으니 터진거. 터질땐 터지게 놔두고 그걸 잘 다시 화합하는게 중요. 시누가 용돈 얘기한거 저거는 핀트 흐리는 용도로 쓴거 같음. 용돈안준다고 저래 농반진반으로 빈정상하게 할 부모라면 맞받아칠 필요도 있는법. 난 유경험자로써 저자리에서 아버지께 아내 얘기 들어보시라고 하고 나도 쌓인 부분 헤아리지 못한것 같으니 들어보자함. 아내는 할말 다하고 추후에 죄송하다며 다시 찾아가서 그 상황 만든것에대해 반성했고, 나는 나대로 아내 다독이고 아버지랑 난중에 대포한잔 하면서 이야기 나눔. 아버지께서 잘했다며 앞으로도 새애기 잘 이해하려 노력해보겠다고 하심. 우리집도 내가 여동생이 있어서 우리 아내가 시누하고 비교될때 서럽고 했던게 많던걸 잘 몰랐는데 쌓인게 많았음. 암튼 뭐가 현명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내들이 이야기 꺼내주고 (이게 근데 자존심이 무지 상한다고함. 온가족이 피붙이고 자기만 남이라 먼저 말을 꺼내는게..) 풀려는 의지를 보이는게 맞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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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mments

찹쌀너구리 2020.04.19 13:20 59.♡.92.227

ㅋㅋ 모르겠다 뭐 기분나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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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2020.04.19 13:23 211.♡.226.31

기분나쁠수있지 근데 명절이면 원래 용돈드리고 하지않나..?
우리집은 큰집이라 어르신들오시면 명절음식준비 고생하셨다고 어른들도 돈주고 가시던데
그리고 끝나면 반찬 가져갈라고 줄서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가져가고싶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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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2020.04.19 13:26 121.♡.234.2

양쪽 이야기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명절에 용돈한번 안드렸다는거 보니
평소에도 경우가 없을 가능성이 농후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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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던달아 2020.04.20 00:20 58.♡.194.210

[@LACOSTE] 그건 그냥 작성자 뇌피셜 아님?? 시누 안 보는데서 줬을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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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OSTE 2020.04.20 01:05 121.♡.234.2

[@놀던달아] 하긴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집집마다 케바케인거니까.
우리집같은경우는 있는 곳에서 주든 없는 곳에서 주든 알게되더라구. 굳이 숨길 필요가 있는 돈도 아니고. 오히려 알리면 더 좋은 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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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절미짱 2020.04.19 13:27 124.♡.21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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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2020.04.19 14:07 223.♡.34.159

[@짱짱절미짱] 기혼자로서 이제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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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2020.04.19 14:15 220.♡.9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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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2020.04.19 14:41 223.♡.34.159

[@탁재훈] 그렇군요 저랑 생각이 좀다른데 여러가지 이유를 다 떠나서 명절때 가족 다있는자리에서 며느리가 아버님께 저렇게 말한 태도가 잘못된거라 생각함
설마 용돈 안줬다고 저 말을 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정도 옹졸한 부모면 반찬 싸주시지도 않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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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술로밤을채우고 2020.04.19 13:34 175.♡.10.163

가정의 화합을 위해선 저런식으로 풀면 안되지 남편이 젤 멍청하다
저런 말이 쌓이고 쌓였을텐데 중간에서 아무것도 안했을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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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2020.04.19 14:28 220.♡.99.150

[@오늘도술로밤을채우고] 그르게요.. 글구 이게 반찬싸주는게 엄마 마음이라 아들이 안일하게 엄마가 싸주는 반찬~ 이러면서 무감각하게 대응해왔던것 같아요. 사실상 아내는 신랑밖에 믿을 사람 없는데 신랑이 자기 맘을 헤아려 주질 않으니 불꽃이 시부모님한테 튀는거죠 어쨋든 아내는 말그대로 신랑보고 시집을 온건데 신랑을 내치고 밀어낼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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