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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영상] 전세계적으로 드러나고있는 문제

불량우유 5 2323 5 0



*영상을 다 집어넣으려면 중구난방이라 같은 주제로 정리된 영상만 가지고왔는데 채널이 몇개 없어서 광고처럼 느껴질 수 있음

 

구독 채널도 아니고 이번에 찾아보면서 채널 주인이 올려놓은거 다 보고나서 그냥 퍼온거라 채널 주인과의 어떠한 커넥션도 없음을 먼저 알림

 

 

 

"청년문제"

 

 

 



https://youtu.be/KDxdM3cw_f8

 

최근에 올라온 뉴스 영상

 

요약하자면 통계청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중 청년층(19세~29세) 430만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대략 39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그냥 "쉬고있다"라고 답변함

(보통 청년 정책 등에서 대상자로 포함하는 청년층은 19~35세까지인데 왜 29세에서...?)

 

단순 계산으로만 따져봐도 9%에 가까운 사람들이 쉬고있다, 라는건데 그냥 쉬는 사람 중 29만명은 아얘 취업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나서 문제라고함

 

 

근데 이게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냐?

 

좁게봐서는 북동아시아, 넓게는 미국을 포함한 다른 선진국들까지 나타나고 있는 문제임

(물론 국가마다 나타나는 현상은 다르지만 큰 결에서는 모두 공통된 양상을 보인다)

 

학자들마다 여러 추정을 하고있지만 공통적으로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나는 국가들은 고도성장기가 끝나고 주거비나 생활비 등이 비싼 선진국 등에서 자주 나타난다고 볼 수있음

 

 

 


가까운 나라 일본부터 봐보자면

 



https://youtu.be/4102KWU7OF8

 

유토리 교육으로 유명한 유토리 세대의 자식 세대, 사토리 세대가 등장했다.

 

영상의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이른바 "해탈한 세대"

 

"정치,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내"가 바꿀 수 있는게 없으니 (내)욕구를 최대한 억제, 포기하고 가진 것에 만족해서 살아가자"

 

언뜻보면 건강한 삶의 추구방식 같지만 사회, 경제,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 보았을 때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골 아픈 상황

 

 

 

가깝고 좆같은 나라, 중국의 사례

 


https://youtu.be/SLmRi5z292c

 

어디선가 한번씩 들어봤을 "탕핑족"

 

중국의 경우에는 공산당 입장에서 더욱 골치가 아픈데 이전 코로나 사태까지 포함해서 이제껏 든든한 공산당의 힘이 되어준

 

소황제 세대(중국이 급성장 할 당시 태어나 애국교육 등으로 애국심에 고취된 세대)와 소분홍(소황제의 인터넷 버전)이 적으로 돌아서게됨

 

당장 올해만해도 대졸자가 1150"만명"이 쏟아져나오는데 청년 실업률은 20%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최근 중국 당국이 내놓은 대책이라는게

 

"상산하향上山下乡 정책"

 

과거 쩌뚱이가 50년대 시행했던 정책의 8K 리마스터판, + 진핑이도 했음

 

당연히 청년층의 반발도 심한 상태임, 코로나 사태 때 백지시위 등으로 중국에서 저런 움직임이? 했던 세대이기에 이번에도 뭔가 보여줄듯 싶다.

 

영상 내용을 요약하기는 번거롭고 영상에 나온 기깔나는 몇문장만 뽑아옴

 

"무릎 꿇기 싫고 일어설 수 없으니 드러누울 뿐"

 

"패배할 거라면 결승선보다는 출발선에서 패배하는 게 낫다. 적어도 달리진 않아도 되니까."

 

"내 배를 채울 수 없으면 남의 배도 채우지 못하게 하겠다"

 

마지막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여타 다른 국가들의 무기력, 무저항 느낌의 청년층보단 조금 더 "적극적"인 느낌의 포기(반항)이 특징임

 

 

동아시아와는 약간 다른 느낌의 미국을 보면




https://youtu.be/APHK4KMv-uA

 

DOOMER, 두머가 있음, 대신 미국의 경우 한중일과 다른 사회적, 경제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에 동일 선상에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기는 함

 

그래도 일단 공통 키워드 "포기"는 교집합으로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경우



https://youtu.be/TctGIpbvmw8

 

흔히들 말하는 "MZ세대"는 문자 그대로 "세대"를 구분하기 보다는 기성세대와 충돌하는 사회적 갈등, 현상을 나타내는 말이라고함

 

그도 그럴게 MZ세대라는 말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논란이었던 어떻게 80중반과 00초반이 같은 세대로 묶이냐, 라는 나왔던 것처럼

 

M(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묶어서 보는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생긴 말이라는 것

 

여튼 M과 Z가 묶일 수 있는 공통의 키워드는 디지털 친화적, 그리고 개인주의 라는건데 기성세대를 보며 꿈꿔왔던 성공적인 삶은 자신이 성인이 되었을 즈음엔 온데간데 없고

 

자기가 이제껏 노력해온 취업 준비 기간에 비해 턱없이 불만족스러운 결과물(연봉, 비효율적인 업무 등)에 적극적으로 저항한다는거임

 

지나치게 과열된 경쟁과 소수의 성공한 이들을 제외하고는 버려지는 도태되는 수많은 청년들..

 

불안한 미래보다 지금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현재"에 집중하게 되고 '소확행' 과도 같은 작더라도 내가 가질 수 있는 행복에 만족한다는 것

(명품이나 여행 수요, 소비가 늘어나는 것도 이 현상이라고 설명하기도 함)

 

기성세대 입장에선 하루라도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돈모아서 집사고~#$%^& 

 

와 같은 기존의 방식을 따르지 않는 이들이 그저 "게으르고 멍청하게" 보여질 수 도 있지만 결국 이것 또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생겨난 현상이라는 것이다.

 

 

 

 

 

 

국가마다 저항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은

 

"부모보다 가난한(못사는) 세대"

 

인류역사에 겨우 도래한 평화와 공존의 시기에 어느 누구보다 높은 평균 학력을 지녔지만 오히려 그로인해 본인이 원하는 인생을 살 지 못하는 이들.

 

늙은 사회에 드러누워 반항하는 탕핑족

 

오로지 내 것 만을 찾아 떠나는 MZ세대

 

모든 것을 포기한 사토리 사토리 세대

 

네, 다음 늙은이 두머세대

 

 


 

뭐, 여기까지는 흔하게 각 국의 세대갈등에 대해 정리한 글이라고치면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서 떠오르는(기존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에 대해 논해볼건데

 



 

 

"은둔형 외톨이"가 되겠다.

 










영상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결국에 중요한 것은 하나, "은둔형 외톨이" 가 늘어나고있다.

 

취업도, 사회활동도, 그 무엇도 하지 않은채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이들.

 

그 수가 자그마지 수 천, 수 만이 아니라 "수 십만"이다.

(자료마다 다르지만 40만~66만 추정, 또한 은둔족 특성상 자료 집계에 애로사항이 많아 집계되지 않는 이들이 더 있을것으로 추정됨)

 

놀고있는 기성세대보다 놀고있는 청년세대가 더 많다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안그래도 줄고있는 인구에서 구직은 커녕 노는 인구가 늘어난다? 세입도 줄어들고 내수도 쪼그라든다는게 더 위험함

(연금 개정안하면 청년 하나가 노인 셋을 부양해야된다는데 이젠 같은 청년도 부양하게 생길판)

 

취업 준비생이 몇백만이라고 했을 땐 그게 끝인 줄로만 알았는데 저점아래 연저점, 지하실있다고 아얘 취업을 포기해버리고 방에서 나오지 않는 이들로 진화하게 된 것.

 

 

 

문제는 단순히 히키, 은둔족이 늘어나는 것 뿐만 아니라 괴로운 현실을 탈출하는, "이세계"행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https://youtu.be/SGct_WyyWiU

 

 

일부러 최대한 돌려서 "이세계"라고 했지만 암울한 현실을 "포기"해서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으니 택하는 선택지...

 

참으로 암담한 실정이 아닐 수가 없다..

 

 

단순히 한국의 "MZ세대"가 유독 나약하게 태어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이미 세계적인 추세였다는 사실,

 

 

최근 일어난 충격적인 부산 20대 살인 사건의 범인도 은둔 생활을 하던 20대 여성이라는 것이 나오면서 또 한번 충격을 줬는데

 

앞으로 더욱 늘어날 이러한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있는가 고심해보기에는 너무 늦은거 아닌가 생각해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그나마 가장 빠른건데 지금이라도 뭘 좀 해봐야 하지 않나 싶지만 박명수의 어록,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진짜 너무 늦은거다, 지금 당장 시작해야된다. 라는 말로 글을 마치고자 한다.

 

 

떠나간 이들에게 위로를 남겨진 이들에겐 용기를




ㅊㅊ- https://www.dogdrip.net/488573831



5 Comments
Gimori 2023.06.14 13:09  
MZ는 줄임말이자나
MIJUDANG ZOTTGATEN
MIJUDANG ZOTTBBANEUN..

럭키포인트 3,797 개이득

크아아오오 2023.06.14 14:58  
[@Gimori] 왜이러냐ㅠㅠ
다 ㅈ같은것들이고
다 한통속인ㄷ니ㅣ

럭키포인트 24,391 개이득

Gimori 2023.06.14 20:20  
[@크아아오오] ㅈ같아하거나
ㅈ같이빨거나
이 의미임
개붕 2023.06.14 14:23  
길지만 읽을만한 내용이다

럭키포인트 5,437 개이득

갈데없는영혼 2023.06.14 17:29  
내가 딱 저 "은둔형 외톨이" 직전 상태구만.....

회사일은 하는데 다른사람이 보기엔 어떤지 몰라도 나 혼자만의 생각으론

나는 '승진'도 '이직'도 생각이 없다. 그냥 주는 일 하면서 돈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이 주요함

타인을 만나는 것도 동성 친구놈들 가끔 보는거 말곤 회사 직원이나 업무관련인.....

여자? 생각 해 본적도 없다. 게시글 내용 확실히 중요한 이야기고 읽어볼만한 좋은글인거 맞는데.

글을 보고도 나는 지금이 좋다. 라는 생각 말곤 머리에 떠오르는게 없다.

럭키포인트 9,601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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