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신 초밥 논란
마장제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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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3 07:08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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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락없이 짤만 도는거 보면 이런 사단이 납니다
저기 사장이 초밥을 64000원 받고 팔았어요
동네에 흔히 1~2만원대면 먹는 초밥 세트를요
근데 그걸 어디 호텔도 아니고 그냥 동네 평범한 로드샵에서 팝니다
저 사장의 변은 나는 초밥 전문가다
네타가 엄청 크고 장인이 만든거라 비싸게 받을거다라고 해서 가격책정했는데
현실은? 아무도 안사먹고 망하고 있었죠
백종원도 그렇고 은현장도 그렇고
장사 좀 하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의 핵심은 결국
항상 소비자의 니즈, 소비자의 눈높이 입니다
음식 퀄, 요리솜씨 좋은건 기본이고 그거보다
대중적인 장사를 하려면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야한다는거죠
음식장사가 아니더라도 대중성을 가진 제품을 파는 모든 사업에 통용되는 말이죠
만약 저 사장이 호텔에 개업을 했거나
혹은 강남에 스시코우지처럼 그런 유명하고 하이엔드 식당을 차려서 운영하고 있으면 머라 안하죠
좋은 재료 좋은 경력 이런거 좋긴한데
그 가격이 일반 소비자는 절대 납득할 수 없는 수준이었기땜에 지적한거에요
당연히 좋은 재료 좋은 요리사가 만들면 더 좋긴한데
일반 대중은 그렇다고 그걸 2~3배 돈을 지불할만큼의 편차를 주지는 못한다는 의미로 지적한겁니다
대중에게 다가가는 평범한 로드샵을 차렸는데
가격정책은 하이엔드로 가서 망하고 있으니까 솔루션 준겁니다
레스토랑가면 5만원 10만원짜리 그런 와인 사먹는데
마트가면 만원 이하 와인이 제일 잘나가는것처럼
정확한 타겟팅과 전략에 맞게 운영하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