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기 / 국책(기)사 / 국영(사)기의 구분

최근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 횡포 사건 때문에 한진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의 국적기를 박탈 해야한다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오고 있는데

이 국적기 박탈이란게 잘못 사용되고 있어 비슷한 단어들의 차이를 구분하고 이 글을 씁니다.

1. 국적기 : 한 나라의 소속되어 운영되는 항공사를 일컫는 말

2. 국영사 : 굳이 정의를 안내려도 알 수있겠죠? 나라에서 운영하는 항공사를 말합니다.

과거 대한항공이 민영화 되기 전에는 대한항공공사 라는 명칭으로 운영되던 국영항공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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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책기(국책 항공사) : ​한 국가를 대표하는 제1 항공사를 말합니다. 흔히 플래그 캐리어(Flag Carrier)라고 불립니다. 국책 항공사의 경우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 문양이나 단어(국가명)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당연히 대한항공이 국책항공사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각 대륙, 국가별 국책기를 잠깐 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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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일본 : JAL 일본항공

북한 : 고려항공

이란 : 이란항공

인도 : 에어 인디아

중국 : 중국 국제 항공

대만 : 중화항공

홍콩 : 캐세이퍼시픽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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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독일 : 루프트한자

러시아 : 아에로플롯

스위스 : 스위스 국제항공

영국 : 영국 항공

프랑스 : 에어 프랑스

핀란드 : 핀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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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캐나다 : 에어 캐나다

멕시코 : 아에로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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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아공 : 남아프리카 항공

이집트 : 이집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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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뉴질랜드 - 에어 뉴질랜드

호주 - 콴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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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사건과 관련해서 국적기 박탈이란 말은 대한민국 소속 항공사가 아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국책 항공사(Flag Carrier) 박탈이란 말이 더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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