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탈' 타오, SM 계약해지 소송 패소 확정
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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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09:54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그룹 엑소를 이탈한 타오가 전속계약을 해지해 달라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가 최종 확정됐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 상고심에 대해 지난 16일 대법원 2부(주심 고영한 대법관)가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심리불속행 기각,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타오는 지난 2015년 4월 엑소를 이탈했다. 이후 4개월 뒤 "10년의 계약 기간이 너무 길어 직업선택의 자유와 경제활동의 자유가 제한된다"며 "소속사의 수익배분과 개인활동 통제, 일방적 스케줄 운영 등 계약 내용이 불공정하다"며 이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은 "타오의 해외진출 계획 등을 고려할 때 전속계약에서 정한 계약기간 10년은 부당하지 않다"며 "공정거래위원회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라 계약해 불공정하지 않다"며 SM 측 손을 들어줬다.
한편 타오는 현재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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