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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김탱구  
12 Comments
플랑크톤 2023.06.19 00:24  
산타는 나이 먹으면 자연스럽게 안 믿는 존재가 되는데 어째서 종교는 안 그렇지? 하는 일로 따지면 산타 쪽이 더 현실성 있지 않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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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뿌 2023.06.19 06:20  
[@플랑크톤] 빨간옷의 흰수염 산타가 성 니콜라스로부터 나왔으니 현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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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탱구 2023.06.1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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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노예 2023.06.19 00:46  
나도 외가친가 기독교집안으로 모태신앙으로 살았는데
고딩때까지는 정말 믿으면서 살아왔음
근데 성인이되고 대학을 다니고, 여러 알바를 하면서
부모님과 교회라는 울타리밖을 살아보니
성경에서 말하는 그런세상은 사람들에겐 없었고
오히려 종교에 심취해 있는사람들이 부적응자거나 문제가 있는 사람이 많았음
그 사실을 깨닫고나서 군대에서 전역하기 전까지 꽤 오래 방황했음 내 지난 20년의 세월이 헛된 거짓으로 얼룩진 종교를 내 신념과 삶에 투영한게 아깝고 안타까워서.
그런데 기이하게도 난 이제 신앙심은 전혀 없지만 교회에서 안정감을 찾음....
내 20년의 세월의 루틴이 그렇게 날 만든것 같음
그래서 믿음이 없음에도 한달에 한두번은 일요일에 엄마와 같이 교회를 감.
엄마도 내가 믿음이 없단걸 이미 알고 있음, 교회사람들은 모르지만.
단순히 내 심리적 안정과 오랜 정때문에 아직도 교회를 가긴함. 그 교회를 15년이나 다녔기에 그때부터 같이 다닌 사람들이 오히려 오랜 내친척 같이 느껴짐.
모태신앙은.... 학대는 아니지만 하나의 압박이라고 생각이든다. 적어도 본인이 제대로 부모노릇을 하고싶은 부모라면 최소한 아이에게 교회를 다니고 싶은지 물어보고 그 선택을 따라주었으면 좋겠음
나처럼 현실을 깨닫고서 후회하면서 방황하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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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뼈 2023.06.19 06:27  
난 교회를 안다녔는데 나중에 교회다니는 여친하고 얘기하다가 충격을 받았던게 성경의 내용을 글자 그대로 믿고 있더라. 교회 안다니는 나도 대충아는 성경의 신화적인 내용들 예수가 부활하고 바다를 가르고 여러사람을 먹이고 낫게하고 등등. 그래서 단군신화나 그리스 신화같은 다른 신화의 내용도 사실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으니까 그건 아니래. 성경은 역사책이라서 사실이고 다른 신화는 신화일뿐이라고 하더라. 들으면서 병진인가 생각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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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2023.06.19 07:43  
부모 따라 태어난 나라 따라 달라지는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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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제제또 2023.06.19 08:19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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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꾹 2023.06.19 09:00  
조악한 성경 속 내용을 진심으로 믿는건 나무위키로 홈스쿨링 하는 것만도 못하다고 생각함
판타지 소설 장르로 쳐도 너무 구닥다리에 노잼임

종교 속 가르침을 라이트하게 받아들여서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갖는건 순기능이고 좋다고 생각하는데
과몰입 하는 순간 그냥 정신병인거임
그걸 자기들끼리는 독실하다, 신실하다고 얘기하지만
혈액형론에 심취한거랑 똑같은 수준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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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아악 2023.06.19 10:44  
왜 학력이 높아질 수록 무종교의 비율이 높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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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2023.06.19 11:08  
[@갸아악] 어딘가에 의지하는거 보다 스스로를 믿기 때문 아닐까? 그만큼 자살율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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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아악 2023.06.19 11:41  
[@다니엘] 학력과 자살율은 보통 반비례하는 관계아닌가여
다니엘 2023.06.19 12:32  
[@갸아악] 그른가요? 저도 잘알고 떠는 얘기는 아니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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