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람 사는 세상아니냐? 누구나 둥글둥글 융통성있게 살아가면 얼마나 좋겠냐만
저 손님은 인생에 처음이자 단 한번이었을수도 있는 외국 여행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기내식을 함께온 지인들과 먹을수 없었던것에
대해서 굉장히 화가날수도 있었던거고
승무원은 여태 단한번도 없었던 실수가 났었던걸수도 있는거고
대한항공입장에선 단 한번의 클레임으로 인해 항공사의 이미지가 나빠질수도 있었던 일이니까...
굳이 말하자면 승객은 이해심,배려심이 부족한게 문제고 승무원은 실수한게 문제고 대한항공은 처우가 과한게 문제인거지
이 3박자가 맞아떨어지면서 이 사단이 난거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각자의 입장에서 전부 그럴수도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