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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수협회장 김흥국 사퇴, 낮 12시 리베라호텔서 기자회견

쿠궁 3 971 0 0

] 성폭행 논란으로 잡음에 휘말렸던 김흥국이 대한가수협회장 직을 떠난다. 김흥국은 15일 낮 1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갖는다.

대한가수협회 관계자는15일 오전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어젯밤 초대 협회장이었던 가수 남진씨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논의 끝에 김흥국씨가 명예롭게 떠나는게 좋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흥국 측은 "성폭행 부분에 대해 경찰 무혐의가 났고 어느정도 억울함이 풀렸다"면서 "회장에는 더이상 미련이 없으며 오히려 대승적 결단을 내리는 것이 박일서 씨 등 일부 회원들과 갈등이 불거진 가수협회 내부 여러 현안문제를 푸는 출발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의 가수협회 임기는 오는 10월까지 5개월 가량 남아있다. 협회내 비상대책위원회에는 남진을 대표위원으로 김광진 송대관 김상희 서수남 이자연 최유나 김세환 정훈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가수협회는 그동안 김흥국 회장 및 집행위와 박일서 수석 부회장이 협회 운영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잡음이 불거졌다. 김흥국 회장 및 일부 집행부는 박일서 수석 부회장 등 3명을 협회에서 제명했다.  

이후 박일서 측이 제명 이유와 절차를 문제로 삼았고 집행부는 임시총회를 열어 제명 안건을 통과해 갈등의 골은 점점 깊어졌다. 급기야 지난달 말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가진 가수협회 전국지부장회의에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 일행이 난입해 양측 폭행사건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후 김흥국은 회원들에게 "임기를 채울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읍소했고, 박일서는 "이렇게 불명예스럽게 제명되는 건 납득할 수 없다"고 맞섰다.  

비대위는 김흥국을 비롯해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 등 협회 내 논란의 중심에 선 당사자들이 모두 물러나는게 순서라는 입장을 밝혔고, 김흥국이 우선 이날 낮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 변을 밝힌다. 


3 Comments
착한형 2018.05.15 11:43  
진짜 큰거나온다 나라가 시끌거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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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Dr 2018.05.15 12:35  
왜이리 감투에 연연하냐
욕심 하나 버리면 세상 편한것을
박일서 이젠 김흥국 물고 늘어지진 않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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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두 2018.05.15 12:51  
저게뭐라고 기자회견까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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