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은인을 꼭 끌어 안아주는 호주 캥거루

호주에 위치한 "앨리스 스프링스"는 캥거루가 안전하면서도 야생에 가깝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돌보고 있는 캥거루 보호단체 이다. 이 보호원에서는 자신을 구해 준 사람들을 안아주는 캥거루가 있어 화제이다.

캥거루 애비게일은 태어난지 5개월 쯤 구조돼 앨리스 스프링스 보호원에 들어왔다. 이곳에 생활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자신을 구해준 사람들에게 온몸으로 표현하며 지낸다.마치 사람과 사람이 끌어안고있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포즈로 사람을 끌어 안고 있는 모습이 신기할 뿐.

보호원 직원들은 "애비게일만큼 사람들에게 친근히 구는 캥거루는 본적이 없다며 표현도 많이하고 애교가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