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쇄신하기 전에 전당대회하면 좆된다
2월에 할거 6월로 미루자
태극기 부대 어쩌고 저쩌고 하니 김병준이 입장에서도 '어 시발? 이새끼 말대로 가면 내가 뭐가돼?'라는 생각에 어제 월권어쩌고 드립치더니
오늘 문자로 짤랐단다 ㅋㅋㅋㅋ문자가 뭐냐 문자가 시발
여친이랑 헤어질때도 힘들더라도 만나서 얘기하는데 ㅋㅋ
[@코딱지]
ㅋㅋㅋ매우 솔직하게 끊었다고 보는게 맞지 싶어 형
그냥 뭐 나이먹으면서 당연한건지 모르겠지만
연애도 결국 감정소비밖에 안된다는 결론에 닿아버렸고
님이 남이 되는, 그 점 하나가 내 인생에 허무함으로 너무 크게 작용한다는걸 봐버려서.
좀 어릴때야 다른 인연으로 잊기도하고 더 좋은 인연을 바라기도 하며 자위하지만
이젠 더 이상 어떤, 내 노력의 여하 또는 우연의 결과치로 누군가가 나한테 의지한다
반대로 내 일부가 누군가에 의지된다 는 부분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고
가볍게 물은 질문에 어울리지 않는 답변인거 알지만
그냥 이렇게라도 넋두리 하는거라고 생각한드아아아
남들 연애하는거 부럽기도하고 예뻐보이기도 한데
난 더 하고싶지 않아
한 3년 조금 모자라게 쉬었는데
여전히 연애를 하고 싶진 않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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