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레전썰) 아내한테 용돈 10만원 받고 생활…"이혼 인정"

꽤 지난 뉴스인데 어제 티비 돌리다 봄(15분짜리 방송 봄..) 뉴스도 재방을 해주나...

1분 짜리 영상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119307

15분 짜리 영상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70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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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결혼 4년차에 접어든 직장인 A씨. 아내 B씨는 전업주부.. 

결혼해서부터 모든 200여만원 을 아내 B씨 한테  전부 갖다주고,  한달에 10만원에서 20만원씩의 용돈을 받아 생활함....

아내 B씨 는 그거 이상 절대 안줌..  결국 돈이 모자른 A씨는 필요할 때 아르바이트와 막노동을 함..

그렇게 살다가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 폭설이 내려서 집에 못들어가게 됨. 

그 다음날 집에 들어갔더니 아내 B씨가 이렇게 얘기함. 

"나 너무 아파서 힘들었는데 당신이 없었고 왜 당신은 나를 돌보지 않았느냐. 너무 속상하다, 화가 난다" 이러고 친정으로 가버림. 

아내 B씨  친정 가버리고 나서 며칠 있다 A씨 갑자기 몸이 안 좋아져서 구토가 일어나면서 몸이 아픔... 

그런 와중에 돈이 있어야 병원을 가는데.. A씨는 신용카드도 없음..

결국 돈이 필요해서 아내 B씨 에게 전화를 함. 전화를 해서 나 몸이 아프니까 10만원만보내다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역시나 아내 B씨 가 이걸 안 보내줌.... 남편 A씨 딥빡.. 문자로 이혼하자 전송...  

그리고 나서 이혼청구를 하면서 위자료 5000만원을 남편이 아내 B씨 에게 신청. . 

그런데 그 과정에 또 하나 있는 게 이혼 소송하면서 남편이 집에 전세로 들어있던4000만원을 꺼내서 이사비용으로 200만원 정도 쓰고 남은 3800만원을 아내 B씨 한테 보내면서 이 돈 중에 2800만원이 지금 은행 대출문제로 걸려있으니까 2800만원을 갚아라 했는데... 

아내 B씨 가 안 갚고 이 돈을 가지고 있음. 

남편 A씨 더 세게 딥빡.... 이혼 소송 계속 진행.. 

1심 재판부는 B씨의 잘못 때문에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게 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A씨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음... 

그러나 2심을 맡은 서울고법 가사2부(재판장 이은애, 여자 판사님....)는 "B씨는 경제권을 전적으로 행사하면서도 A씨와 A씨 가족에 대해 인색하게 구는 등 배려가 부족했고,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서도 혼인 관계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A씨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임.  

다만 A씨가 '배우자에게서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인정하기 어렵다며, 

A씨의 위자료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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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관련기사에 달렸던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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