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애키우는 입장이지만 이 글은 진짜 개소리중 개소리다
3살짜리 애 데리고 나가는데 뭐? 간이의자에 식판까지 들고나가??
그리고 애가 조금이라도 떠들까봐 입을틀어막아??? 그러곤 학대소리는 듣기싫어??
진짜 개소리 심각함
애가 떠드는건 타이르거나 달래서 교육 해야지 물리적으로 입을 틀어막으면 애가 알아들음?? 울고보채지?? 개도 그렇게 교육안시킴
[@강씨아저씨]
이거 진짜 맞는말인듯
내 친구들도 3살짜리 동갑 애기들 있는데
한쪽은 교육 진짜잘해서 편부모가정인데도 엄마말 진짜 잘듣고 공공장소에서 얌전히있더라
한쪽은 진짜 친구지만 맘충이란말이 절로 나옴
그래서 교육 좀 잘해라했더니 아직 애긴데 뭐 이 ㅈㄹ
진짜 애들은 부모하기 나름이더라
옛날에는 애가 공공장소에서 떠들거나 울면 부모가 먼저 나서서 혼내고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그럴때 주변 사람들이 오히려 아이들이 그럴수도 있죠 하면서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요즘은 엄마는 그냥 아이 방치하고 다른 사람들이 아이 뭐라고 하면 그거에 화내고 진상짓하니깐 욕먹는거지
[@개집아저씨]
그냥 갑자기 생각난건데 난 아직 아기는 없지만
비슷한 예를 들자면 강아지 산책시킬 때 저 글과 조금 유사한 감정을 느끼긴 함
두껍고 튼튼한 목줄, 배변처리용 휴지 및 비닐, 주변에 사람 지나다닐 때 목줄 컨트롤하는 등
애견산책 중 기본적인 에티켓들 충분히 다 지키고 남에게 피해끼치지 않으려고 노력해도
그냥 뜬금없이 와서 개랑 있다는 이유로 시비걸고 욕하는 사람이 진짜 존나게 많음
다 필요없고 단지 개를 데리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와서 시비를 걸어
단순히 걷고 있는데 옆에 와서 개새끼들이 문제라고 저혀 끌끌차고 욕 섞어가며 시비거는 사람도 많이 만나고, 만지지 말라고 막아서도 지들이 “어휴 이 종자는 괜찮아요”라면서 억지로 가까이 오다가 개가 짖으면 뭐 이딴새끼가 있냐고 쌍욕하면서 가는 사람도 많고
분명 나는 정상적으로 행동했고 그런 사람들이 이상한 부류라는 것은 알지만, 그 사람들의 근본이 어찌됐든 비슷한 상황을 겪다보면, 개를 데리고 나갈 때마다 죄지은게 없더라도, 다른사람을 마주칠 때마다 부담되고 스트레스받고 위축되는 것도 사실임
요약: 욕먹을짓 안해도 시비걸고 욕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괜시리 혼자 위축되는 경우도 충분히 있을 수 있기는 하다
절대 당사자들이 조심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님.. 그냥 그런 경우도 더러 있다는 것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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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아기를 무기로 갑질하려 드니까 맘충소리를 듣는거지
대부분 애기 있으면 조금씩은 배려하고 이해 하려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