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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터널씬 이후 삭제 장면.jpg

설윤 1 3149 6 0


터널에서 박현규(박해일)을 쏘고 난 뒤

경찰서로 돌아왔을 때의 장면인데 이 부분이 삭제됐습니다




짐을 싸는 박두만






취조실에는 서태윤 형사가 덩그러니 앉아 있음






"미안하다...."

박현규를 두들겨 패느라 다친 서태윤의 손을 잡아주고 떠나는 박두만





깜빡이는 취조실 전등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서태윤







쏟아지는 눈물

아마 여중생을 지켜주지 못한 데서 오는 미안함, 자괴감, 스스로에 대한 원망 등이 뒤섞인 거겠죠.







그런 서태윤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누군가






이게 누구인지 감독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토록 잡고 싶었던 범인일 수도 있고

지켜주지 못했던 소녀일수도 있고요.

다만 손이 참 곱네요.






그리고 '너는 자수하지 않으면 사지가 썩어 죽는다' 글귀가 적힌 허수아비를 치워버리는 누군가를 멀리서 비추는 카메라

이 장면들이 삭제되었습니다.





 

1 Comments
레드후뢰시 2023.10.06 10:33  
호러느낌땜에 삭제했나보네요

럭키포인트 1,025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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