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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 성폭력 사례

쿡돌이 8 4436 3 1
어제 오랜만에 아는 지인을 만나서 대화도중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지인이 서울에서 먼~ 지방에서 사는대요 너무 황당한 일화를 겪으신것 같더라고요.



그 지인분 아들이 초등학교 2학년인데,

어느날 경찰서에서, 성폭력 가해학생으로 신고가 왔다고 연락을 받으셨데요. 그리고 피해 학생이 여럿더 있다고.



너무 놀라셔서 아들한테도 물어보고, 학교 담임 선생님한테도 물어보니... 사건인 즉,



쉬는 시간에 학생들이 얼음땡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성폭력 피해자라고 신고한 여학생이 술래였나 봅니다.

지인 아들분이 술래한테 잡히기 전에, '타임' 이라고 했는데, "여긴 타임이란거 없어" 라고 여학생이 말하고 터치 뒤에 술래를 넘겼나 봅니다.



지인 아들이 술래가 되어서 아이들을 따라다니고 있는데,

마침 그 신고여학생이 보여서, 잡으러 달려갔다네요.

신고 여학생이 술래에게 잡히려는 순간, "타임"을 외쳤던 모양입니다.

지인 아들은 너무 급하게 뛰어와 속도를 멈추지 못하고 신고여학생 어깨아래쪽을 밀쳤나 봅니다.



사건은 여기서 시작됬나봅니다.

지인 아들 : "야 아깐 너 타임 없다며! 너가 술래야"

신고여학생 : "지금부터 내가 있다고 했어 그러니까 나 술래 아냐"

지인 아들 : "그런게 어딧어 너가 술래야"

신고여학생 : "야 너 아까 내 가슴 만졌지? 너 술래 안하면 내가 너 미투로 신고할꺼야! 이거 성폭행이야"

지인 아들 : "그런게 어딧어 너가 술래야!"



그런 뒤, 학교 담임선생님께 신고 여학생이 가서 뭐라뭐라 말했나 봅니다.

담임 선생님이 반에 오셔서 하는 말씀이

"오늘 A(지인 아들) 한테 몸을 터치 당한 사람 손 들어 보세요!" 라고 하시고는,

그 얼음땡 게임을 하던 여학생 모두를 성폭력 피해자로 등록해서 경찰에 신고 하셨다네요...



지인은 정신을 보여잡고,

피해자로 등록된 여학생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대부분 초등학교 2학년한테 말도 안된다라고 자기 애는 피해자가 아니라고 다 하셨는데...



처음 신고했던 여학생 어머니는

엄청 나게 난리 치면서 고소한다고 변호사랑 이야기 하라고 하시고 학폭위 열어달라고 교육청에 매일 전화하고.... 난리가 아니었더라고 하시네요..

결론적으로 학폭위가 열린다고 하시던데...



이 이야기를 듣고, 서울도 아니고, 지방 거점도시도 아닌 작은 곳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충격이었습니다.



아니 특히 자기는 메뉴얼대로 했고 아무런 책임 없다고 하는 담임 여선생을 듣고는 피가 거꾸로 솟았네요...

제 생각에는 그 피해 여학생의 어머니랑 그 여 담임 선생이 ㅁㄱ & ㅇㅁㄷ 하시는 분인게 분명해 보여요..



마지막으로 그 지인분이 눈물을 흘리시면서 절대 결혼후 남자애 낳으면 안된다고 하시는데...

한국에서 남자애 키우기 너무나 힘들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옳은듯
남녀칠세부동석

8 Comments
바다 2018.12.31 16:26  
바로위 게시글처럼 억울하면 이제 죽이고 깜빵가야 하나?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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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직 2018.12.31 16:33  
타임이 없다고 하다가 자기 잡힐 위기에 타임이 있다는 태도는 어린아이라 이해 할 수 있다 쳐도
아이가 더듬은것도 아니고 얼음땡이라는 놀이 특성상 술래의 교체에서는 터치가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라고 보기도 뭐한 실수에 학생들 사이에서 중재를 하기는 커녕 다 불러모아 아이를 죄인으로 만드는 교사의 모습이 좋게 볼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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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토 2018.12.31 16:36  
미친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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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잡수셨나요 2018.12.31 16:41  
다 어른들 못나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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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색이 2018.12.31 16:42  
아니 시방 애새끼들이 벌써 저지랄하고 정신나간 년들이 저말이 옳다고 하면 애들 미래가 너무 암울하지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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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두치세치네치뿌꾸빵뿌꾸빵 2018.12.31 16:44  
내 정신도 간신히 보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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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쿠 2018.12.31 16:56  
대가리 다 깨버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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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카 2018.12.31 20:42  
남녀칠세부동석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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