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내야수로는 처음…김하성 MLB 골드글러브
침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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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04:57
‘어썸킴(Awesome Kim, 놀라운 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프로야구(MLB)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며 한국 야구의 새 역사를 썼다. 역대 코리안 빅리거 최초이자 아시아 선수로 범위를 넓혀도 2번째에 불과한 진기록이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열린 2023 MLB 양대리그 골드 글러브 시상식에서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야수(만능 야수) 부문 황금 장갑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틸리티 야수 부문은 2022년 처음 제정됐다. 1루를 제외한 전 내야 포지션에서 견고한 수비를 뽐낸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한국인 빅리거 중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는 김하성이 처음이다. 김하성에 앞서 추신수(SSG)가 2021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 아메리칸리그 우익수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으나 불발됐다. 그 외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김병현, 류현진도 수상 가능성이 있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아시아 출신 선수로 범위를 넓히면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 이후 처음이다. 이치로는 외야수로서 2001년부터 10년 연속 수상했기 때문에 아시아 내야수로는 김하성이 최초인 셈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658&aid=000005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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