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4대강조사위 민간위원장 "MB 성토했던 정부여당이 예타면제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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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서 4대강 조사·평가 기획위원회 민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결정을 정면 비판했다.
4대강 사업 비판론자였던 홍 교수는 "현 정부·여당은 예타 면제라는 방식을 동원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격렬히 성토했다"며 "그때 야당이었던 현 정권이 수십조원에 달하는 사업의 예타 면제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말문이 막힌다"고 썼다.
그러면서 "4대강 보 처리 방안 도출 과제를 우리에게 던져준 문재인 정부는 경제성 분석과 예비타당성을 무시하겠다고 한다"며 "위원장으로서 마음이 괴롭고 국민들께 죄송해 도저히 일을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언론 보도대로 수십조원에 달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이 예타 면제로 확정된다면 더는 위원장직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해서도 안 되고 할 자격도 없다"고 위원장직 사퇴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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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대의 뜻이었던 모양이네 남에겐 가을서리처럼 단호하게 나한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