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서 아이 구한 20대 커플을 찾습니다!
한 해수욕장에서 익사할 뻔한 6살 여자아이를 지나가던 20대 커플이 극적으로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커플은 아이 부모가 감사 인사를 전할 새도 없이 유유히 사라졌다고 합니다.
25일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사무소에 따르면 23일 함덕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탄 체 물놀이를 즐기던 6세 여아가 바람에 휩쓸려 물속으로 고꾸라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아이가 물놀이를 즐기던 곳은 수심이 깊어 물놀이 금지 구역으로 지정된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안전요원은 물론이며 구조장비조차 마련돼 있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물에 빠지자 놀란 맘에 발버둥을 치며 비명을 질렀고, 때마침 근처에서 카약을 타고 지나가던 20대 커플이 이를 목격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위급한 상황임을 눈치챈 이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아이가 휩쓸려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커플은 필사적으로 노를 저어 다가가 재빨리 물속에서 아이를 건져냈습니다. 덕분에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습니다. 구조 이후에도 침착하게 대응했습니다. 놀란 아이를 진정시킨 뒤 카약을 타고 무사히 육지에 바래다줬다고 합니다.
뒤늦게 관광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와 해경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이가 익사할 뻔한 사고였지만 별다른 상처를 입지 않았고,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도된 상황이었습니다. 119와 해경이 맡은 역할을 커플이 모두 해낸 겁니다.
당시 출동한 동부소방서 119 구조대 조두환 안전팀장은 “다행히도 인명사고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다”며 “아이를 구한 20대 커플을 꼭 찾아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영웅들, 지금 어디 계시나요?
https://news.v.daum.net/v/20180727050149704
그나저나 물놀이 금지 구역에 아이혼자 놀게 하고 뭐하고 있던거지 부모들은...
목격자 댓글은
멀리서 현장을 목격한 사람입니다. 바람과 조류에 여아는 백조 튜브를 타고 먼바다를 향하고있었습니다. 부모들? 이 소리를 지르고 손쓸수없는 상황인듯 보였습니다. 그때 당황한아이가 튜브에서 일어서다 바다에빠졌고 주변 카약을 타던 커플들이 접근하여 어렵게 구해냈죠. 10여초만 늦었어도 아이는 사망했을수도 있는 위급한상황이었습니다. 파도와 바람으로 카약이 접근하기 어려웠고 아이가 물에서 허우적데다 지쳐 멈추는 상황.. 구조후 카약 위에서 CPR을 하는 모습도보였습니다. 바다에서 아이들 구명조끼 꼮입히세요.!! 워터파크도 입히는데....
당사자 댓글도 있는데 맞는 사람이지는 모르겠네요
Best Comment
수심이 깊어
물놀이 금지구역에서
어린아이 혼자
안전요원 없어
구조장비 없어
본인이 생각하기엔 미연에 방지 할 수없는 일인가요?
댓글중 누가 아이 구해줘서 고마워해준걸 가지고 노답이라하나요?
멀리서본 사람의 말로도 바람에 휩쓸릴때부터 소리치고그랫고 부모도 안타까운마음이었겠지
너무욕할건아니지 구해준 20대 커플을 칭찬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