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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단장 보직해임' 청원에 예비역 가세.."경악 금치 못해"

소희 7 2223 4 0

'군단장 보직해임' 청원에 예비역 가세.."경악 금치 못해"


문제원 입력 2019.06.09. 12:48


https://news.v.daum.net/v/20190609124823878?f=m


재향군인회 "지휘권은 어떤 경우에도 보장돼야"


청원 5일 만에 1만4000명 동의…갑론을박 계속


과도한 훈련에 대한 규탄도…"오히려 사기저하"


과도한 체력 훈련과 휴가 제한을 지시했다는 이유로 현역 육군 군단장(중장)을 보직해임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온 가운데, 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예비역 단체는 9일 "지휘관의 지휘권은 어떤 경우에도 보장돼야 한다"는 공식 입장을 냈지만, 과도한 훈련이 오히려 병사들의 사기 저하나 전투력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국내 최대 예비역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군의 가장 기본 임무인 훈련을 강하게 시킨 지휘관을 해임하라는 청원에 이틀 동안 1만명이 동의했다고 하는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청원인은 지난 4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7군단장 윤의철 육군 중장을 보직해임해 달라는 글을 올렸다. 청원인은 "(윤 중장이) 부대 지휘관으로서 굉장히 비합리적인 부대 운영과 지휘, 명령으로 수많은 젊은 군 장병들을 고통받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은 9일 현재 1만4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동의를 얻었다. 윤 중장은 사단장 시절부터 모든 장병들에게 체력검정에서 특급전사 달성을 강요했으며,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휴가나 외출, 외박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일각에선 병사 개개인의 체력과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특급전사 달성을 요구하며 휴가 등에 차이를 두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윤 중장은 최근에도 예하사단을 찾아 작전이나 훈련과 관련된 것이 아닌 포상휴가는 엄격하게 제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특급전사 달성 등이 아닌 체육대회나 기타 공모전으로 인한 포상휴가는 허용하지 말라는 취지다.


한 예비역은 "전투력 향상을 위한 체력증진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나치게 강도가 높은 훈련과 포상휴가의 기준은 전투력 손실이나 사기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군 소식통은 "체력훈련은 군의 기본임에도 유독 이번 사건이 장병들의 관심을 받으며 보직해임 청원까지 올라온 것은 지휘관의 리더십 문제 일 수 있다"고 말했다.

7 Comments
않이오 2019.06.09 23:13  
그래도 애들 챙겨줫으면 저지랄은 안나지 ㅂ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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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광 2019.06.09 23:20  
특급 못 맞으면 휴가 외박 외출 제한하는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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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인재욕사과 2019.06.09 23:21  
꼰대새끼들 나대는거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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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겨미 2019.06.09 23:24  
간부들 굴리면 아무도 뭐라안함
18개월 안에 애들 몸 망치려고하는게 말이 안되니까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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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롱딸롱 2019.06.09 23:26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0638?page=11
이런기사 퍼올려면 청원링크도 같이 퍼와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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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2019.06.09 23:45  
ㅋㅋㅋㅋ 재향군인회 적폐집단이잖아 끼리끼리 으쌰읔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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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거기정지 2019.06.09 23:52  
캡틴쏘블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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