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이 라디오스타에 복귀하지 않는 이유
쿠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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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1:55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MC 출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안티가 많아져 힘들었다"고 밝혔다.
5월 7일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친 후 소집 해제된 규현은 연예계 복귀를 앞두고 많은 예능 러브콜을 받았다. 입대 전까지 오랜 시간 합을 맞췄던 '라디오스타' 팀부터 tvN '신서유기',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짠내투어' 등 제작진에게 출연 요청을 받은 것. 이 가운데 규현은 소집 해제 당일 소속사를 통해 '라디오스타' 최종 고사 소식을 전했다.
규현은 5월 20일 새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The day we meet again)’ 발매를 앞두고 14일 서울 강남구 SM 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직접 고사 이유를 밝혔다.
...중략..
규현은 "'라디오스타'를 6년 가까이 했다.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에게 내 이름을 알릴 수 있었던 프로그램이고, 나도 시작하고 되게 즐겁게 했다. 근데 몇 년 지나다 보니 어느 순간 내 안티가 갑자기 엄청 많아졌더라. 왜 갑자기 안티가 많아졌나 싶었는데 프로그램 특성상 게스트가 나오면 약 올려야 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런 거였다. 난 예능적인 거니까 다 이해해 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게 알게 모르게 계속 쌓여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순간 내가 수많은 안티 분들의 욕이나 이런 것들로 인해 너무 가슴 아파하며 혼자 집에서 울기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수요일 녹화인데 화요일만 되면 잠도 안 오고, 군 복무 시작하기 전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MC들에게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규현은 "이번에 제작진 분들이 제안을 주셨는데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즐기며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다행히 이해를 해주더라. 많은 분들이 키워줬더니 배신했다고 말하더라. 좀 속상하긴 한데 난 지금까지도 날 많이 발전시켜준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순간 내가 수많은 안티 분들의 욕이나 이런 것들로 인해 너무 가슴 아파하며 혼자 집에서 울기도 하고 속상해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수요일 녹화인데 화요일만 되면 잠도 안 오고, 군 복무 시작하기 전부터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과 MC들에게도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했다. 규현은 "이번에 제작진 분들이 제안을 주셨는데 이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즐기며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다행히 이해를 해주더라. 많은 분들이 키워줬더니 배신했다고 말하더라. 좀 속상하긴 한데 난 지금까지도 날 많이 발전시켜준 감사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MC가 돼 게스트들을 공격하는 건 못하겠지만 언제라도 불러주면 나갈 거라고 형님, 제작진 분들에게 다 말씀드렸다. 나도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안 좋게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 이젠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걸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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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선해도 무조건 생김. 착하면 착하다고 생기고 나쁘면 나쁘다고 생기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