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써도 생생한 배터리…꿈의 소재 발견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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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4 15:17
하지만 전극 소재로 합금 반응을 거치는 물질 등을 사용할 경우 부피 팽창이 나타나거나 입자가 분쇄돼 성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개발에 어려움을 겪었다.
황화구리를 사용하면 충방전(충전과 방전) 뒤에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성능이 유지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이 입자 결정 구조가 팽창하는 것을 막았다. 황화구리는 입자 크기에 관계없이 저장 능력이 높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흑연을 사용한 배터리보다 용량이 17%가량 늘었다.
매일 1번씩 충방전을 해도 5년 이상 기존 성능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보통 많이 이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의 경우 500번 충방전 할 경우 초기 성능의 80% 수준으로 떨어진다.
반면 나트륨의 경우 리튬보다 매장량이 500배 이상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