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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CK 판 커진다”…美 NBA·NFL 구단도 LCK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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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공식 로고.  제공 | 라이엇 게임즈


오는 2021년 프랜차이즈 도입을 앞두고 있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판이 커지는 분위기다. 미국프로농구(NBA)와 미국프로풋볼(NFL) 등 정통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e스포츠 구단까지 LCK에 도전장을 내미는 등 LCK 입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1년 LCK 프랜차이즈 리그에 투자 의향서(LOI)를 제출한 팀이 국내외 25개라고 20일 발표했다. 서머 스플릿 기준으로 LCK 소속 10개 팀과 챌린저스 소속 8개 팀이 모두 투자 의향서를 제출한 가운데 NBA와 NFL 등 미국 정통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e스포츠 구단 등 해외의 유망한 e스포츠 팀들이 LCK 리그에 투자 의사를 밝혔다.

특히 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인 앤디 밀러가 운영하는 미국 e스포츠 그룹 ‘NRG e스포츠’가 지원 의사를 밝힌 것이 눈에 띈다. 이 그룹에는 전설적인 NBA 선수 샤킬 오닐과 미국프로야구(MLB)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스포츠 스타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NRG e스포츠는 2016 NA LCS에 신생팀으로 참가하면서 ‘갱맘’ 이창석을 영입해 국내에 알려졌으며 현재 오버워치, 하스스톤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LoL 팀은 운영하지 않고 있어 이번에 LCK에 참가할 경우 국내 팀을 인수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e스포츠 그룹인 ‘피츠버그 나이츠’와 FPS(1인칭 슈팅게임) e스포츠 대회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리그의 명문 팀인 ‘FaZe Clan’ 역시 LCK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밖에도 e스포츠 컨설팅 그룹인 ‘월드 게임 스타’와 국내 MCN 업체인 ‘트레져헌터’도 지원 의사를 밝혀 프랜차이즈로 변화하는 LCK 리그 입성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정통 스포츠 프랜차이즈의 LoL e스포츠 진출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지난 2016년 독일 프로 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FC 샬케 04’는 당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던 팀 엘레멘츠를 인수해 정통 스포츠구단 최초로 e스포츠에 진출했다. 또한 NBA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각각 창단한 ‘골든 가디언스’와 ‘100씨브즈’가 북미의 LoL e스포츠 리그인 LCS에서 활동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LCK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도 찾아보는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다. e스포츠의 주 시청대가 MZ세대임을 고려하면 굉장히 매력적인 스포츠 리그임이 분명하다. LCK의 향후 성장 가능성과 주요 LoL e스포츠 리그 중 마지막 남은 프랜차이즈 지역이라는 점이 국내외 투자자들이 LCK 프랜차이즈에 관심을 갖는 이유”라고 말했다. 실제로 LCK는 전 세계에서 하루 평균 약 463만 명의 순 시청자가 지켜보는 e스포츠 리그다. 하루 평균 최고 동시 시청자는 약 82만여 명으로 이 중 약 62%가 해외 시청자일 정도로 글로벌 프리미엄 스포츠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2021 LCK 리그 참가 지원서류 마감일은 6월 19일까지며 6월 22일부터 프랜차이즈 리그에 합류할 팀의 서류 심사가 진행된다. 

5 Comments
우개자브 2020.05.21 14:41  
일단 긍정적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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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머리수리 2020.05.21 14:47  
주작사태만 안벌어지고 재밌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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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아게 2020.05.21 14:51  
[@부채머리수리] 내후년쯤 상장사 나올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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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매니아 2020.05.21 17:09  
ㅋㅋㅋㅋ롤 진짜 ㅋㅋㅋㅋ새로운민속놀이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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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집아이 2020.05.21 18:12  
롤도 근 10년 되지 않았나 판이 계속 커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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