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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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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망돌이 2023.07.22 21:02  
정신나간 냔도 있음.

1달전인가 무슨무슨 애국단체인가 하는 자켓을 자랑스럽게 입으신 아주머니가 갑자기 나한테 만원짜리를 거스를 돈 있냐고 버스안에서 물어봄.(일산에서 서울가는 버스에서) 최근에는 대다수가 교통카드로 타는데 이분은 고액권현금으로 타려다 마침 버스돈통기계에 잔돈이 없었던듯 싶음.
그런데 보통 사람은 마침 실수로 없으면 그냥 내리는데 이분은 아니었던 것임. 나 포함 주변에 거스를 잔돈을 타진하시고 매우 당연하게도 모두 없으니 버스기사에게 궁시렁 대심. 본인같은 사람은 애국자라 돈 안받고 칭찬하면서 무료로 타시라는 기사도 있다고... 그러면서 안내리고 끝까지 목적지까지 감.
거기다 내릴때 딱히 기사분에게 어떤 표시도 없다가 황당한건 돈 바꿔 올테니 기사분한테 거기서 기다리라고 함. 택시 아님 버스였다. 나도 순간 속으로 욕나왔음.

근데 기사분 대응이 무대응 그 자체셨음. 처음에 돈내세요 이후 아무런 말도 안하심. 그 흰색 옷을 입으신 분이 다 저 ㅈㄹ이라 그랬던건지 싸우기 싫으셨던건지 냅두고 출발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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