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람들에게 허황된 꿈보단 계획적인 꿈을 꿔라라는 메세지인거 같은데 10억이 인생을 못바꾼다는 전제는 잘못된거 같네 약사가 됐는데 병에걸리거나 사고가나서 큰돈이 필요한대 돈이없어서 죽었다고 치면 10억인 사람은 살겠지 아무도 예상 못하는게 인생인데 저런 개인적인 저울질을 정답인거처럼 말하는건 좀 아쉽다는 생각이드네
요샌 프차 약국도 많아서 개국한지 오래됐고 동네에 제대로 자리잡은 약국이면 닥 약사.
약국은 요새 병원 주변에 병원수보다 더 많이 생기는데 유일하게 동네 상권에 오래 자리잡은 약국있으면 종합병원급 아닌 이상 다른 약국들이 맥을 못춤. 특히 아줌마 할머니들 단골파워가 쌤.
내가 아는분이 한자리에서 30년 넘게 하시는데 아들 둘 유치원때부터 영국 사립보내서 대학까지 뒷바라지 하심.
주변에 병원 2~3개 정도 있는데 자주 가는게 아니라 잘 모르지만 주변에 약국 이거 하나임.
일단 부부가 하시는데 심리상담 받으러 온 것 마냥 무장해제 되는 두분다 굉장히 인자한 상에 영양제 영업 1도 안하고 엄청 친절하심.
이게 비결인듯. 가끔 약국 손님들하고 대화하는거보면 친지수준으로 대화가 오고감.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겠지만 돈많이 버는 직업을 통해 10억을 모으는거랑 한큐에 10억이라는 목돈이 들어오는 거랑 비교할 거리가 못됨
10억이 현찰로 있으면 반만 다른데 투자해서 굴려도 회사원 연봉 정도가 따박따박 들어올 가능성이 높음
나머지 5억가지고 카페를 차리든 자격증 공부를 하든 여유있게 뭐라도 할 수 있으니 삶의 조건 자체가 업그레이드 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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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해서 한달에 400씩 적금 넣는다고 해도 20년 모아야 10억인데
장사장 10억도 마이 쳐준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