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디스켓으로 팔던 시절
nw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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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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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들 집 하나씩 순회하면서 게임깔고 다음 친구집가서 게임 깔고... 추억 오진다 ㅠㅠ
많으면 디스켓 10장 20장씩 필요했기 땜에 최소 2~3명씩 뭉쳐야 분할압축해서 담을수 있었지.
그러다 디스켓 하나 불량나면 시발!!!
당시 인터넷도 전화선으로 해야하서 속도 오지게 느리고 전화비는 미친듯이 나오던 시절.
공략이고 뭐고 없으니 역시 친구들끼리 돈모아서 1달에 한번 게임책 사야했던 시절.
게임책에 부록으로 딸려나오는 게임이 세상 최고로 재밌던 시절이었는데.
지금 게임에서는 없는 아날로그적인 그 감성, 그 느낌.. 너무 그립다.
ELF사의 주옥같은 야겜들 전부다 ALL MASTER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