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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다가오는 명절 고속도로 홍삼 사기 조심하자

불량우유 2 2039 8 0


<내용과 사진 속 인물은 관계 없음>

 

다가오는 명절 집구석 개붕이들은 올해 취업도 못해, 여친도 없어, 믿었던 로또도 당첨 안되고..

올 한해를 시작하는 이 시기면 부모님께 효도 한 번 해야한다는 생각이 문득 들기도 하지.

 

기차를 이용하면 상관 없지만, 고속버스나 자가용으로 고향을 향하다 보면, 휴게소에 한 번씩 들리게 되는데

이때, 미소와 함께 사근사근한 말투로 개붕이들에게 사기치려는 썅놈의 새끼들을 만나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갈길 가라.

 



 


구글에 '홍삼 사기'라고 검색해보면 수없이 많은 사기 피해 후기가 나온다. 사기 수법은 간단하다.

우선 사기꾼은 자기를 홍삼유통업자로 소개하면서 "명절이라 00지역에 납품을 가는 길인데 지갑을 두고왔다. 배가 고픈데 혹시 밥값 정도만 주시면 홍삼진액을 한박스 드리겠다."라고 썰을 풀며 자기 차로 유인한다. 그리고 차에 도착하면 "이게 사실은 가격이 제법 비싼 제품이다."라며 옥션이나 인터넷 마켓 등에 미리 올려둔 말도 안되는 가격의 제품을 보여준다. 이쯤되면 평소 효도는 생각도 안하던 개붕이들도 '횡재했다.', '아- 간만에 효도 한번 해야겠다..' 라고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래서 한박스를 구입하면 사기꾼은 여지없이 다른 박스를 까며 산삼 진액이라던지, 골-든 공진당 등을 보여주며 "이건 제가 먹을려고 빼논건데 혹시 담배 두,세보루 정도 사주시면 드리겠다."라고 유혹하고 우리 순진한 개붕이들은 사기인지도 모른채 십여만원을 개씹울트라하이좆같은 홍삼진액과 산삼진액, 골-든 공진당을 사버리게 된다. 내가 이 방법으로 피같은 13만원을 버렸다.

 

다가오는 명절 절대 잊지 말자. 낯선곳에서 개붕이에게 웃으며 다가오는 새끼는 사기꾼 아니면 사이비라는것을.

 

세줄요약

1. 고속도로에서 말거는 새끼는 다 사기꾼 새끼다.

2. 요즘은 홍삼을 비롯해 골프채, 엑기스, 효도상품 등 제품군을 늘려 다채로운 사기를 치고 다닌다 카더라.

3. 내 홍삼은 회사 임원 선물로 다 처분했다.



-개드립펌

2 Comments
데미언릴라드 2020.01.10 15:14  
휴가 복귀할때 터미널에서 만난 조카 영창갔다는 사기꾼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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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2020.01.11 01:22  
나도 한번 휴게소에서 그런적있는데
내가 인삼농사 짓는데요 하니까 어버버 하다 가더라...
수법은 똑같았음 밥값달라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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