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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질 2019.12.09 11:56  
2015년 한 9월이였던 같아요 나 큰누나가 작가일 했을때 큰누나 친구분이 SBS 스포츠 작가쪽에 계셔서 큰누나가 동생이 축구 너무 좋아한다 국대애들 보여줄 수 있냐 말해줘서 누나 친구분으로 부터 개꿀알바 했었어요.

그 선수 교체할때 코치분이 나한테 누구랑 누구 교체한다 메모지 보여주시면 나는 무전으로 PD님한테 누구랑 누구 교체한다 무전 때려주면 방송에 누구랑 누구 교체 해주는지 보여주잖아요 암튼 그거 알바 했었는데

누나 친구분이 SBS 직원 목걸이 주셔서 자유롭게 선수 라커룸 앞에 가두되고 배성재아나운서 달수형이랑도 사진찍고 옆에서 도시락도 같이 먹고 했는데

선수들 몸풀기전에 피디님이 선수들 보여준다고 같이 버스 내리는곳에서 라커룸 가는 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김진수 기성용 이청용은 나랑 피디님 지인한테 인사 잘해주고 내가 기성용 선수 엄청 팬이여서 아진짜 팬이에요 멋있어요 하니까 씨익 웃으면서 어깨도 두둘겨줌

쏘니가 그때 레버쿠젠에 있을땐데 쏘니 지나가길래 와..손흥민선수님ㅂ 너무 멋있어요 오늘 멋있는골 기대할게요!! 하니까
그냥 쓰윽 보고 지나가드라

뭐 쏘니 입장에서는 팬서비스가 당연한것도 아니고 꼭 그전 선수처럼 해줘야할 의무 없지만
그 전에 지나가던 선수들은 한번씩 웃어주고 하이파이브 해줬는데 뭔가 아쉽고 섭섭한 느낌?? 들었음여

그래서 유튜브에서 토트넘 팬들한테 팬서비스 잘해주는거 저렇게 선수들 챙겨주는거 보면 좀 신기했어요ㅋㅋㅋㅋㅋ
내가 됻같이 생겨서 기분 나빴나 생각도 들고ㅋㅋㅋㅋㅋㅋ

암튼 제일 기억에 남는게 기성용 선수분은 청소하시는 이모님들한테도 인사하면서 지나갔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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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거맞아요 2019.12.09 11:59  
손흥민이 챙길라 했지만
무리뉴가 17살에 데뷔한 패럿한테 줘도 되냐고
물어보고 흥민이가 허락해서 패럿한 공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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