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개월간 원정 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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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2, FC바르셀로나)가 원정에 유독 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아스’는 3일 “메시가 약 3개월 동안 공식 원정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2일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 26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침묵을 지켰다. 바르셀로나는 0-2로 패하며 레알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아스’는 “메시가 엘 클라시코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그의 마지막 원정 골은 지난해 12월 2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리가 15라운드다. 이후 레알 소시에다드, 에스파뇰, 발렌시아, 아틀레릭 빌바오, 레알 베티스, 나폴리, 레알 상대로 7경기 연속 골이 없다”고 주목했다.
물론 그 사이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 아틀레티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중립 경기로 원정에 포함되지 않는다.
원정만 가면 힘을 못 쓰는 메시다. ‘아스’는 “메시는 이번 시즌 공식 23골을 터트렸는데, 원정에서 단 4골에 그치고 있다. 에이바르, 슬라비아 프라하, 레반테,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든 게 전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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