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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페미니스트들은 늘 차별받는다는걸 내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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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하고 풍족하면  일부 여성들은 페미니즘을 찾게되며 더 많은 권력을 누리고싶어합니다.

"원래"페미니즘은 좋은거다. 원래 좋은거면 항상 좋은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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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고래밥  
2000년대 중반 대학에서 접한 페미니즘은 어느 정도는 건강했어. 물론 어디나 그렇듯 쓰레기들도 있었지만.
나도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했었어.

당시 나와 어머니가 주장했던 이야기들은,
1. 여성은 약하지 않다. 남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여자도 할 수 있다. 무거운 것도 들 수 있고, 전등도 갈 수 있다. 가족도 먹여살릴 수 있다.
2. 남성도 가정일을 해야 한다. 주부가 있는 가정을 제외하면 모든 가사노동은 분담되어야 한다.
3. 여자는 억압을 남자는 강요를 받아왔다. 여자는 순종적인 자세를, 남자는 부양의무를 강요 받아왔다. 이제 그만하자.
4. 페미니즘은 소수자, 즉 백인 남성주의(한국에서는 와닿지 않지만)에서 보호받지 못한 자들을 위한 운동이다.
5. 꾸밈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여성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등의 활동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창녀운운 ㄴㄴ)

그런데 어느 순간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권리만을 외치더군.
내 주변의 페미니스트들은 그때부터 이빨다물고 페미니스트라는 호칭을 버리기 시작했어.
오염이 되버린 거지.

그들은 이렇게 외치더군
1. 여성은 약하다. 보호받아야 한다. 육체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장애인과 더불어 여성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
2. 여성은 뛰어나다. 지금의 사회의 인력 구성은 유리천장에 기저한다. 고로 '고위직에' 여성을 강제로 할당해야 한다.
3. 페미니즘은 소수자 운동이 아니다. 여성 운동이다. 오로지 여성의 권리신장을 요구한다.
4. 여성성을 드러내는 것은 냄져다. 여성성과 남성성을 제거하라.
... 아 쓰다보니 못쓰겠네 화딱질 나서..

그냥 여기까지. 숙대 사건보고서도 느끼지만, 한국에 정상인 페미니스트는 없다.

ps. 우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여성,
여성도 군대갈 수 있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페미니즘은,
주로 독일 등에서 전파된 유럽식(대륙식) 페미니즘인데, 한국은 이것을 완강히 거부하지.
여성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집과 혼수 이야기 들을 때마다 어이가 없다.
BEST 2 히하  
페미니즘은 원래 좋은게 아님 처음부터 그냥 여성이 인권이 쳐 박혀있는걸 여성 인권 올리자고 한거지 평등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여자가 차별받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운동임
그러니 예전에는 진짜 어마어마한 차별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 페미니즘이라는게 옳게 보였을 뿐이고
이게 완벽한 평등은 아니더라도 어지간히 평등한 사회 아니 오히려 역차별이 된 사회에서도 계속 여권신장만을 외치니까
당연히 틀린게 드러날 뿐인것
8 Comments
히하 2020.03.07 21:04  
페미니즘은 원래 좋은게 아님 처음부터 그냥 여성이 인권이 쳐 박혀있는걸 여성 인권 올리자고 한거지 평등을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여자가 차별받고 있기 때문에 일어난 운동임
그러니 예전에는 진짜 어마어마한 차별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이 페미니즘이라는게 옳게 보였을 뿐이고
이게 완벽한 평등은 아니더라도 어지간히 평등한 사회 아니 오히려 역차별이 된 사회에서도 계속 여권신장만을 외치니까
당연히 틀린게 드러날 뿐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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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2020.03.07 21:25  
2000년대 중반 대학에서 접한 페미니즘은 어느 정도는 건강했어. 물론 어디나 그렇듯 쓰레기들도 있었지만.
나도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아 스스로를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했었어.

당시 나와 어머니가 주장했던 이야기들은,
1. 여성은 약하지 않다. 남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여자도 할 수 있다. 무거운 것도 들 수 있고, 전등도 갈 수 있다. 가족도 먹여살릴 수 있다.
2. 남성도 가정일을 해야 한다. 주부가 있는 가정을 제외하면 모든 가사노동은 분담되어야 한다.
3. 여자는 억압을 남자는 강요를 받아왔다. 여자는 순종적인 자세를, 남자는 부양의무를 강요 받아왔다. 이제 그만하자.
4. 페미니즘은 소수자, 즉 백인 남성주의(한국에서는 와닿지 않지만)에서 보호받지 못한 자들을 위한 운동이다.
5. 꾸밈은 비난받을 일이 아니다. 여성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등의 활동도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창녀운운 ㄴㄴ)

그런데 어느 순간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의 권리만을 외치더군.
내 주변의 페미니스트들은 그때부터 이빨다물고 페미니스트라는 호칭을 버리기 시작했어.
오염이 되버린 거지.

그들은 이렇게 외치더군
1. 여성은 약하다. 보호받아야 한다. 육체적인 한계를 갖고 있다. 장애인과 더불어 여성 주차장을 만들어야 한다.
2. 여성은 뛰어나다. 지금의 사회의 인력 구성은 유리천장에 기저한다. 고로 '고위직에' 여성을 강제로 할당해야 한다.
3. 페미니즘은 소수자 운동이 아니다. 여성 운동이다. 오로지 여성의 권리신장을 요구한다.
4. 여성성을 드러내는 것은 냄져다. 여성성과 남성성을 제거하라.
... 아 쓰다보니 못쓰겠네 화딱질 나서..

그냥 여기까지. 숙대 사건보고서도 느끼지만, 한국에 정상인 페미니스트는 없다.

ps. 우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여성,
여성도 군대갈 수 있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있는 페미니즘은,
주로 독일 등에서 전파된 유럽식(대륙식) 페미니즘인데, 한국은 이것을 완강히 거부하지.
여성 커뮤니티에서 언급되는 집과 혼수 이야기 들을 때마다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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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20.03.07 23:43  
[@고래밥] 위에 나왔던 얘기들은... 정상적인 여자들이 페미니즘이라는 말에 현혹되어 정상적인 사고방식에 나온 것이고
실제로 페미니즘은 저렇지 않았음
2000년대 중반 대학에서 접했다고 하는데 나 또한 마찬가지로 2000년대 중반에 페미니즘을 접했고
그 이전에도 접했었음 실제로 군대 문제에 대해서도 집지키는 개 사건이 2000년대 초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때도 페미니즘은 위와 같은 얘기를 하는 경우는 많이 드물었음
한국 페미니즘은 처음부터 화전양면 전술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음
실제로 대학 다닐때 토론(2000대 중반)에 군가산점에 대한 토론에서도 찬성과 반대를 나눠서 하는데
반대쪽에 여자가 많았던걸로 기억하고 내가 찬성쪽에서 대표 6명씩인가 나가서 하는걸로
찬성은 6명 전부 남자였고 반대는 1명 남자에 5명 여자였던걸로 기억
이때 여자쪽에서 얘기한 내용이 후자에 말한거랑 비슷한 걸로 여자는 차별당하고 있고 남자는 군대로 충당해야한다
그러니 군가산점은 어불성설이다 이런 논리로 나왔었음
그때 여군도 있고 여군 가면 가산점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도 남자랑 여자는 다르다고 그리고 절대적으로 남자가 혜택을 많이 받기 때문에 없애야한다는 식으로 얘기했음
뭐 물론 저런 되도 않는 소리 다 찌발라서 토론 이겼긴 했지만
그리고 중학생때 토론할때도 페미니즘이 막 활발하지는 않았지만 남녀차별 이걸로 했었는데
전자쪽에 나온 예를 거의 못 들어봤음 이건 솔직히 선생 잘못도 있었는데
남녀차별 어떤가에 대해서 토론하는데 ㅋㅋㅋ 남녀 싸움구도로 남자가 차별받고 있다쪽은 올 남자
여자가 차별받고 있다쪽은 올 여자 이렇게 했는데
여튼 이건 선생도 여자라서 논리 없음에도 우리가 찌발림
이때부터도 솔직히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만 주로 안 쓰였을뿐 현 페미니즘의 막장 무논리에 근접하게 여자가 차별받으니
혜택을 받아야한다는 식으로 주장한걸 아무리 논파해도 선생 자체도 여자라 그런가(페미였는지는 모르겠으나)
남자가 토론 졌다고해서 그때 개빡쳤던게 기억남
여튼 내 기억에서는 페미니즘을 진짜 건강하게 주장하고 지킨 여성단체들이나 여성을 대표하는 집단을 본적이 없음
정상적인 여자들만 전자처럼 평소에 그냥 얘기하는거지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사람은 본적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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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2020.03.08 00:09  
[@히하] 개인의 경험에 비춘 것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내 경우는 좋은 친구들이 꽤 있었음.
근데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절대 약자의 지위를 놓지 않고 일방적으로 혜택을 받으려고 하는 "그들"은 언제나 역겹지.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많은 여자친구들이 이미 이런 것을 알고 있어. 여자가 이상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상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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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하 2020.03.08 00:11  
[@고래밥] 그치 그들이 이상한건데 쓰으벌.....
숨으니까 못 찾는거지 감추니까 알기 어렵고....
차라리 sns처럼 발광하면서 정체를 드러내주면 알아서 피하든 하는데
꼭 지 시집갈때나 연애할때는 그렇게 정체들을 숨기니 원....
콩벌레 2020.03.08 04:03  
[@고래밥] 페미니즘은 어차피 부패될수밖에 없는 시스템임 이념 종교도 고이면 부패하기 마련이니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공산주의처럼 화려하고 거룩해 보이지만 실상 독재정치로 오염되는거 마냥
그렇담 공산주의는 원래 좋은거니 계속 따라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모두가 단호하게 싫다라고 말하는데
고작 페미니즘에 대해서는 이렇게 부패됬음에도 불구하고 썩은 동아줄이라는걸 알아도 아무도 그 자체를 부정안함 그점에 대해서 페미니즘은 진짜 무섭다고 생각함 마치 사이비종교같음 신천지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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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빡빡이다 2020.03.07 22:43  
세상에 완전한 평등은 없음
근데 그걸 인간의 힘으로 맞춘다? ㅋㅋㅋ
자기 이득만 보겠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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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왕 2020.03.08 01:30  
요즘페미들 하는짓들은 변질될대로 된 쓰레기같은짓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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