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지방보다 살기좋은줄 모르겠다는 지방러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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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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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줄에다가 교육, 교통, 의료, 문화시설, 일자리, 유흥시설 빼면 나은게 뭐 딱히 없다고 써놨네...
글고 뭐 한 5-6개월씩 천안이랑 대구랑 살아봤는데, 케바케 아닐까 싶음ㅡ 난 도저히 안맞아서 걍 서울로 올라왔는데, 내 친구는 또 잘 맞는지 몇년 쭉 지내다가 나중에 서울로 올라옴
사는덴 지장 없는데 이게 고름냄새가 드럽게 역해서
혜화사는데 여기가 가정의학과 빼면 병원이 애매해서
걍 서울대 병원 가서 상담하니 한달뒤에 예약 하고 다시 갔더니 이게 뭐 고름 주머니 뿌리가 신경 근처에 있어서 수술 하기도 너무 까다롭고 위험 하니 사는데 불편한거 없으면 그냥 살라길래
오..ㅈㄴ 위험한가보다 하고 그냥 살았는데
당시 와이프 어머니가 인천에 병원 괜찮은데 있는데 가보래길래 갔더니 간날 당일 수술 일정 잡더니 그냥 뚝딱 수술 하더라
또 군대 다녀온후 장이 안좋아져서 하루에 화장실 3-5번 가는데 너무 불편해서 또 서울대 갔더니 약을 3달치 지어줬는데 하루도 안빼먹고 먹었는데도 안나더라
그리고 우리아부지 암걸리셔서 입원 했는데 워낙 말기여서 치료는 그렇다 쳐도 주사 드럽게 못놓더라
씨.발 누가와도 한번에 성공한적을 한번도 못봄
안그래도 아버지 아픈데 ㅈㄴ 쑤셔대니까 진짜 간호사 너무 밉더라
그러고서 돌아가시기 한달전에 병원 옴겼는데 거긴 백발백중이였음
큰병원에 대해서 좋은 기억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