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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자기 성 물려준 엄마

DAEGU 77 12048 57 4
너네 아빠는 박씨인데 넌 왜 이씨야? -> 아 그건 말이지...
가족관계 증명서가 좀 이상한데요... -> 아 그건 말이죠...

자네 아버지는 양아버지인가? -> 아니요, 그게요...

어머니 성을 따랐다고? 그럼 너도 혹시... -> 아니, 그러니까...

 

딸 인생 생각은 하나도 안하네 ㅋ

존나 지 생각만 하면서 딸 이름 지음

Best Comment

BEST 1 무에웨엑  
외할아버지 성이네 ㅋㅋ;
BEST 2 시로마미루  
그 쪽 같이 생기셨네 끄덕끄덕 ㅇㅇ
BEST 3 기욤패트리  
노관심
딸이 불쌍하지도 않고 저 가족이 대단하다거나 이상하다던가 그런 생각도 안듬
77 Comments
졸지말고자라 2020.06.08 14:09  
좀 남편향이고 이기적인 생각일 수 있는데
여자는 아이를 자기가 직접 낳았고 대부분 아빠보다는 엄마와의 관계가 더 견고하다. 거기에 성까지 엄마성을 따르면 아빠의 위치는?
그러면서 육아는 함께라는 것은 너무 여자쪽에 기울어진 것 같다. 아이와의 거리는 떨어뜨려놓고 육아는 함께해야 한다는게 점점 남자가 여자 밑으로 들어가는 형국인거 같다.
물론 엄마성을 따라도 자기 자식이고 사랑하겠지만 그건 여자 쪽에 반문할 수 있다. 남자성 따른다고 자기 자식 아닌거냐고
내가 여자라면 남자 성 따르고 더 육아에 신경쓰게 하는 방향으로 얘기하겠지만 그것도 남자인 내 생각임.
제이와이피 2020.06.08 14:23  
아빠성 따르는 집안 = 정상
엄마성 따르는 집안 =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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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흔 2020.06.08 14:25  
계속 여성의 권리 라는 단어때문에 여성우월과 역차별, 응 어차피 외할아버지 성이야 하는데

단순한 남녀의 기싸움이 아니라 부모라는 동등한 위치에 서서 할수있는 선택사항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안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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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jong 2020.06.08 14:36  
애초에 아빠랑 성이 다르다고 가정사 캐묻고 놀리고 따돌리는게 문제지. 여성의 성을 따른다고 문제될건 아닌듯 불법도 아니고. 이혼가정 재혼가정 요샌 얼마나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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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2020.06.08 16:07  
[@Jongjong] 다큰성인이 따지는건 따지는놈잘못이지만 애들은 그런거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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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jong 2020.06.08 16:08  
[@변호사] 애들교육을 그 다큰성인이 시켜야지
변호사 2020.06.08 16:32  
[@Jongjong] 교육을 어떻게 시킬껀데 아무생각없이 넌 왜 아빠랑 성이달라? 라고 악의없이 물어보는것도 상처받을수있을텐데?
콩벌레 2020.06.08 14:44  
멍청하면 페미에 빠지는거지ㅎ 남편도 어리석지 저런말을 할 정도라면 데이트할때 끼가 보였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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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bolt 2020.06.08 14:52  
인류역사에 여자의 성이란게 존재한적이 있나?

동서양을 불문하고 고대로부터 현재까지 사회에서 여자의 성이란 건 결국 아버지나 남편의 성이잖음?

게다가 본인부터 아버지 성을 따르고 있으면서 자식한테는 엄마의 성을 줘야지 그런게 정말 깨어있는 생각 맞음?

그럴거면 본인부터 어머니 성으로 바꿔야지 안그래? 왜 본인은 안하면서 자식은 자기 맘대로 엄마 성 줄거야 그러는건지...

물론 그 어머니의 성도 자기 외할아버지의 성이지만...

그리고 정말 남여평등 그러고, 자식을 인격체로 존중해줄거면 아예 그냥 엄마 아빠 성 중에 자식한테 고르라고 해야지.

어차피 평생 그 성이랑 이름 가지고 살아가는건 자식인데 왜 자기들 마음대로 아빠 성을 주니 엄마 성을 주니 그러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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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참작은것 2020.06.08 14:59  
[@stormbolt] 아빠성 해도 자식한테 물어보는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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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mbolt 2020.06.08 15:08  
[@행복은참작은것] 뭐 나중에 커서 정하게 해야하는데 그전까지 아무래도 아빠나 엄마나 이미 부르던 성을 할 가능성이 높긴하겠지. 하지만 그래도 어쨌거나 자식한테 나중에라도 결정권을 주는게 맞지 저런 논리라면.
Jongjong 2020.06.08 15:02  
[@stormbolt] 허씨의 기원은 가락국(駕洛國) 수로왕(首露王)의 비(妃) 허황옥(許黃玉)에게 둔다. 허황후(許皇后)는 본래 인도의 아유타국(阿踰陀國)의 공주로서, 48년 16세 때 배에 석탑을 싣고 지금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 있는 부인당으로 들어와 정박을 했는데 수로왕의 영접을 받고 그의 아내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허황후는 아들 10명을 낳았는데, 맏아들 등(登)은 김씨(金氏)로 정통을 잇게 하고, 두 아들은 황후의 뜻을 살려 허씨로 사성(賜姓)하였다.

유튜브에서 이거랑 똑같은 말에 대한 답글에 누가 허씨는 여성이 시초라고 그러길래 찾아보니 이렇게 나오던데
stormbolt 2020.06.08 15:05  
[@Jongjong] 이건 그야말로 고대에 귀화해서 우리말로 성이 없던 외국인이라 그런거네. 생각해보면 지금도 외국여자들이 귀화해서 새로 성 만들면 여자 성이 있긴 하겠군.
행복은참작은것 2020.06.08 15:00  
그냥 박씨로 예쁜 이름 짓기 어려우니까 해놓고 가져다 붙인 거 아닐까
적벽돌 2020.06.08 15:18  
개혁이든 변화든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필요한건데
성씨를 바꾸는건 그 어떤 이득도 손해도 없음.
그저 왜 아빠의 성을 따라야 하냐 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반골기질 그이상도 이하도 아닌거임.
사회생활하면서 아버지 성을 따랐다고 차별받았거나, 놀림을 당했다거나, 진급이 누락됐다거나, 통제되었다거나, 피해를 본게 있음?
그럼 반대로, 아버지, 혹은 어머니의 성을 따라서 얻게 되는 이득은?? 아무것도 없음.

그럼 어머니 성따르든 말든 아무상관없는거네. 라고 할수 있는데

진심 반골기질을 발휘하고 싶으면 자신의 성을 어머니의 성으로 바꾸거나 제3의 성으로 바꾸려는 시도와 노력부터 했어야함.
그들만의 연대를 결성한다든가.. 해서 사회적 입지부터 다지고 분위기를 꾀한다음 서서히 받아들여 가야 하는거지, 저렇게 나혼자! 내 자식한테 해볼래~! 라는 마인드는 한참 잘못된거다.
저 아이가 원한것도 아닌데 얻게 되는 귀찮음은 덤일테고, 오지랖이라고는 하지만 사회적으로 이상한 시선을 알게 모르게 받게 되는거지

즉, 부부끼리 서로 합의가 됐다면 저들 부부의 일이기 때문에 그 변화의 사상은 뭐라 하고싶지 않다만 방식이 잘못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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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GU 2020.06.08 16:29  
[@적벽돌] 거 형씨 말참조리있게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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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06.08 17:59  
[@적벽돌] 지당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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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징어 2020.06.08 15:50  
옛날 시트콤 생각나네 고정관념 깨고싶다고 지ㄹ하던 긴머리남자 나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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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댕구 2020.06.08 16:03  
아직은 아닌거 같다 모 의성을 따르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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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 2020.06.08 16:07  
남자성을 따르는게 나는 옛날부터 남자는 자기 아이인지 확신할 수 없는데서 비롯됐다고 봄.
여자는 자기 배를 통해 나온 아이기에 자신의 아이라는 확신이 있고 모성애, 애착도 남자보다는 상대적으로 강함. 하지만 남자는 자신이 임신을 하는게 아니고 이 아이가 내 아이인지도 확신할 수 없음. 부성애가 한순간에 뙇! 하고 생기는게 아니라 이 아이는 '내'아이 라고 인식을 하고 거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의식을 심어줘야 부성애가 나오는거라고 봄. 그래서 이 아이가 나의 아이다 라고 확신하고 마음을 가게 만드는게 바로 '성씨'라고 생각함. 때문에 그런 성씨를 단순히 왜 아이는 남자성을 따르나요 라며 부인성을 주는거에 반대함.
데미언릴라드 2020.06.08 16:53  
다른건 몰라도 애가 커어 스트래스 받는건 확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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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시즌3 2020.06.08 17:10  
자기 성을 바꾸면 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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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2020.06.08 23:05  
[@인생시즌3] 마이너한 이슈지만, 글로발 시대에 이름 바꾸면, 미국 비자가 잘 안나와요. ㅠㅠ
안중근 2020.06.08 17:56  
나중에 청첩장만 돌려도 친아버지 아닌줄 오해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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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주사침 2020.06.08 19:11  
오 저런집도 있구나 ~ 하고 신기해하고 말았을 일인데
이젠 그냥 불편하게 되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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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 2020.06.08 23:00  
아이 입장

아이는 왜 성씨를 결정할 권리가 없을까?
김씨, 이씨 성을 갖은 부모가 왜 지들 성만 갖으라고 하는걸까,,
난 카펜터, 조코비치, 블라디미르로 성씨를 갖고 싶은데, 내 이름인데, 부모는 자기 성씨를 강요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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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좀안나게해라 2020.06.09 09:25  
ㅈㄹ도 가지가지 한다.

권리를 처 따지고 자빠졌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활하는 방식으로 일 평생 살아가는게 사람이다.

나와 다르면 색안경끼고 보게 되는게 사람심리인데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걸 이해해야지 저걸 권리는 남자니 여자니

처 시부리는거 보면 딱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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