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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를 본 감독들의 평

소희 11 4107 5 0

1564287602.jpg 영화 "나랏말싸미"를 본 감독들의 평

 




먼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은 "이 영화에는 역사상 가장 경이로운 창조의 순간을 코앞에서 목격하는 짜릿함이 있다"며 "영화를 보고 난 후 극장을 나서며 친구에게 문자를 보내기 위해 핸드폰의 한글 자판을 하나하나 두드릴 때, 세종이라는 고독한 천재를 향해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고 싶어진다"고 전했다. 



'리틀 포레스트' '제보자'의 임순례 감독은 "한글 창제의 베일이 한꺼풀 벗겨지는 신선한 스토리텔링이 좋았다"며 "연출의 묵직함과 유머가 절묘한 균형을 보였으며, 공간 등의 미술적 리얼리티는 사극의 격조를 보여준다. 한글의 위대함을 다시금 각인 시켜주는 영화"라고 했다.

'사도' '동주' '박열'의 이준익 감독은 "품격의 영화. 의미가 재미를 넘어선다"라고, '지구를 지켜라!'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1987'의 장준환 감독은 "미래의 보석을 세공하는 역사의 순간에 더욱 더 빛나는 배우들의 섬세하고 단단한 연기"라고 평했다.

'명당'의 박희곤 감독은 "송강호·박해일·전미선 배우의 열연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많은 감동을 느꼈다. 한글의 창제만큼 뛰어난 연기가 감동이었다. '나랏말싸미' 배우들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도어락'의 이권 감독도 "한글 창제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묵직함이 의미 있는, 이 시대에 필요한 영화"라고 설명했다.

Best Comment

BEST 1 메르카토르  
그 누가 환단고기를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도 역사왜곡이라고 비판할 이유는 없다

영화라는 장르, 그 자체가 허구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일은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을 인식하고, 영화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이다
BEST 2 가누인  
역사왜곡으로 국민들에게 잘못된 역사인식을 심어줄수있습니다.
BEST 3 바람이차다  
[@메르카토르] 비판할 이유는 있고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해야 하는거 아니야?
비판적인 시각은 가지라면서 비판은 하지마라고 하면 어째야 하는거?
11 Comments
가누인 2019.07.28 14:22  
역사왜곡으로 국민들에게 잘못된 역사인식을 심어줄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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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2019.07.28 14:24  
불교 광신도가 불교 머니로 만든 역사왜곡 영화임.
역사도 픽션이 있을 수 있지만 이 감독의 인터뷰 등을 미루어보았을 때 의도가 뻔히 보임.

중이 한글창제에 관여했다는 병.신쓰레기같은 학설이 대중에게 알려진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프로파간다는 성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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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2019.07.28 16:11  
[@메르카토르]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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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 2019.07.28 14:36  
그 누가 환단고기를 주제로 영화를 만들어도 역사왜곡이라고 비판할 이유는 없다

영화라는 장르, 그 자체가 허구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일은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을 인식하고, 영화내용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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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차다 2019.07.28 16:11  
[@메르카토르] 비판할 이유는 있고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해야 하는거 아니야?
비판적인 시각은 가지라면서 비판은 하지마라고 하면 어째야 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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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카토르 2019.07.28 17:27  
[@바람이차다] 영화에 대한 비판, 즉 촬영기법이나 스토리의 탄탄함 등에 대한 비판은 언제든지 가능.
하지만 영화가 역사왜곡이란 비판은 전제 자체가 틀렸으므로 불가능
영화라는 개념 자체에 '허구적 성격'이 내포되어 있으므로, 역사왜곡이란 말 자체가 성립할 수 없음
예를 들어,  김진명의 고구려라는 소설 책을 보고, 책 내용이 역사왜곡이라 비판하는 꼴

비판적 시각을 가지라는건, 영화를 보고 장르가 아닌 그 내용을 보라는 말
모든 소설이  결코 진실을 다루는 것이 아니듯,
모든 영화도 결코 사실만을 다루진 않는다는걸 알면 이런 쓸데없는 논란도 안일어남
꽐라센도 2019.07.28 16:31  
[@메르카토르] 비판도 하지마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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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에낭 2019.07.31 18:05  
[@메르카토르] 뭔소 리임?
영화가 역사외곡을 해도 비판받으면 안된다는 소리는 너무 씹소리 아니냐
나랏말싸미가 한 그대로
히틀러가 사실 세계를 구할 영웅이였고 히틀러를 찬양하는 영화 만들어놓고
역사가 담지 못한 세계 2차 대전의 진실이라고 광고문고 달아서 영화 팔아도 입닫고 있으라는거나 마찬가지내;
글고 김진명의 고구려는 소설책이야 [소설]책
역사왜곡을 한 영화는 비판받아 마땅하지
이 이영화는 씹소리가 사실인마냥 예기하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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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티스 2019.07.28 14:42  
영화는 영화일뿐!
킹세종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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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ii2n 2019.07.28 14:51  
영화는 영화로 보고 픽션은 픽션으로 봐야하는게 맞는데
세종대왕님은 건드는게 아니지
무엇보다 이 영화감독 마인드가 이영화를 역사적사실로 받아들이고있다는게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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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늑대의시간 2019.07.28 14:58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송강호가 해외에서 주목받는 시점에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한 영화라서 나름 기대했다.  시의적절하다 생각했지 그래서 내용적으로 아쉬움을 많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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