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말하는 간호사 ㄷㄷ
광명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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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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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도 1년차에 진짜 맨날 울면서 병원갔음 오늘은 어떻게 괴롭힘 당할까 어떤말 들을까 하면서.. 그때생각하면 아직도 속이 부글부글 끓는다. 모든 간호사가 그런건 아니지만 사수로 개또라이 만나면 그냥 조지는거임
왜 너 처럼 강단 있게 맞서 싸우지 못하고 그냥 저냥 회사만 다니려는 사람도 있는데 너 때문에 그사람들 왜 혼나야 하는데? 오늘 네 덕분에 네 동기들 다 야간당직 들어갔는데 어케 책임 질것임??? 이런거 비일비재하다.
네 말대로 짜증나서 일 때려치고 나갔어. 그리고 재취업 위해서 면접 볼때 전문직처럼 서로서로 다 아는데는 얘 어땠냐고 전화로 동기들한테 물어보는데 케이크 던졌다고 자기도 케이크 선임 얼굴에 던지고 나갔오 ㅎㅎ 라고 이야기함. 아무리 선의가 있다고 해도 그 말 전해 듣고 아! 강단있고 지조 있는 애구나 라고 생각하고 채용하냐?? 진짜 체크하는거 맞냐고?? ㅇㅇ 맞어.
ㅋㅋ 그렇게 3바퀴 돌면 시간은 시간대로 가고 나이는 나이대로 먹고 경력은 경력대로 개망 해서 이제 능력있는 애들이 입사하기 시작하고 나이 먹은 너는 3~4번이나 회사 바꾸는 바람에 경력으로도 채용이 안되기 시작함. 1년 일하고 못 버티는 애를 누가 채용해줌?? 그리고 다시 돈 때문에 어쩔수 없이 바닥부터 시작.
다 이런거 알아서 태우는거지. ㅋㅋㅋ
아님 간호사 그만하고 아예 다른 직종 가든지 :) 자영업 좋다!
그럼 어케하냐구?? 네가 참고 견뎌서 네가 그 위치 되었을때 다 없애야지. 그런케이스 많이 봤고 나도 직접 해봄. 외국은 처음부터 합리적이고 민주적 이였는줄 아나. 하나하나 바꿔 나간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