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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아침에 엄마랑 남편한테 혼난 웃대인.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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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남편 출근하고
나랑 아기는 거실에 누워있었는데
오늘따라 너무 졸린거야

아기가 혼자 뒹굴 뒹굴 잘 놀길래
그 옆에서 나도 모르게 스르륵 잠들었거든

그리고 얼마 뒤
남편이 우당탕탕 문 열고 들어와서 소리지름
진짜 너무 놀래서 90도로 벌떡 일어남

알고보니 나 자는 사이에 아기가 내 폰 갖고놀다가
우리 엄마한테 전화 걸었더라
와중에 남편 전화는 거절도 눌러놓음

엄마는 내가 두번이나 전화걸고서 아무말도 안하니까
뭔 일 생긴 줄 알고 사위한테 전화함

남편은 출근하자마자 장모님 전화받고
팀장님한테 사정이야기하고 집에 옴

집에 오는 길 나한테 전화걸었는데
받지도 않다가 갑자기 수신거부하니까
스멀 스멀 올라오던 불안감이 공포로 바뀌어서
진짜 허겁지겁 달려왔다더라

그렇게 집에 왔는데 나는 자고있고
아기는 내 폰 빨아먹고 있었대 ㅎㅎ;;ㅈㅅ..ㅋㅋ!!


근데 내 폰 잠금인데 우째 풀려있었지

 

 

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number=1052656


Best Comment

BEST 1 VOLVO  
ㅋㅋㅋ 남편 통화 됐어도 쪽쪽 빠는 소리에 달려왔을듯
BEST 2 제라드  
[@VOLVO]
BEST 3 샌즈  
[@Blitzkrieg] 공감이나 해달라고 이런 거 쓰지말고 ㅡㅡ
6 Comments
Blitzkrieg 2021.04.07 19:00  
집같이 등록된 장소에서는 자동으로 잠금 풀려있는 설정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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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즈 2021.04.07 19:03  
[@Blitzkrieg] 공감이나 해달라고 이런 거 쓰지말고 ㅡㅡ

럭키포인트 26,028 개이득

Blitzkrieg 2021.04.07 19:04  
[@샌즈] 오빠는 내맘을 조또몰라!
VOLVO 2021.04.07 19:11  
ㅋㅋㅋ 남편 통화 됐어도 쪽쪽 빠는 소리에 달려왔을듯

럭키포인트 995 개이득

제라드 2021.04.07 19:29  
[@VOL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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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heg17 2021.04.07 19:33  
[@VOLVO]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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