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즈]
인원파악 해야하지. 해야하는데 아침점호할때 인원파악하고 조국기도문읽고 감사운동하고 도수체조하고 함성발사도 하고 뜀걸음도 하고 또 식사는 명령이라고 아침먹으러 갈때 인원파악하고 할거면 이게 의미가 있나 싶어. 일반 병사 위에 분대장 위에 소대장 처부장 반장 이렇게 다 있는데 분대장이 확인하고 출근시간되면 처부장이 확인하면 되는거 아니야? 물론 부조리라고 찌른애가 잘못한거라고 생각은 해. 그게 부조리는 아니지. 근데 쓸데없는 과정들이 너무 많다는 말이야. 내가 생각했을때 군대란건 문과보단 이과스러워야한다고 생각해. 추상적인것들보단 실리를 추구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 그냥 06시 반 기상해서 아침 먹으러 갈때 소대별로 인원파악해서 먹어도 문제생길거 없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말년 중위들은 다 그렇게 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