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에 걸린 썰만화
님힐할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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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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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시경안했고 유전이큰듯.아버지는 50넘어서 결석오셨는데 난 40도안돼서오네..
첨엔 무증상이다(지금 와서생각해보면 이유없이 등쪽옆구리가 결리거나 배꼽 근처가 뭔가 불편했다)
난 항상 크게아프면 주말새벽이더라
올해 결석왔는데 잘때 아무이상없었다
자다 새벽에 눈이떠졌는데 옆구리에 누가 칼빵놓은줄알았다.허리를 굽힌채로 펴질못하겠는데 ㅈ됐구나싶더라.
자는 마누라깨워서 응급실갔는데
진통제 2방맞아도 소용이없어서 마약성진통제 제일쌘거 놔줘도 카오스시절 샤카잔 독뎀같이 뒤질거같더라.
아침9시되자마자 근처 결석전문 비뇨기과찾아서 바로 이동했다.(나중에 알아보니 24시간 전문병원있더라)
가자마자 거기서도 진통제 2대맞고 혈뇨검사하고(난 겉보기엔 소변색이 똑같아서 혈뇨같이 안보였음) 조영제 맞고 계속 촬영했다.마누라 피곤해보여서 알아서갈테니 집가서 쉬라고하고 보내고
결국 체외충격파석쇄술받았다
근데 어느순간 돌이 내려갔는지 안아프더라
주말에 비급여 충격파석쇄술이라 병원비 거진 80깨지고.
5일뒤에 ㅅㅂ 출근해서 점심먹는데 아침부터 뭔가 옆구리가 쎄했는데 슬슬아파오더니 다시 존나 아파서 택시타고 가서 석쇄술 또 받음
지금도 전조증상 비슷하게 오면 식은땀난다.평소 물 잘안마시고 운동가서나 운동중 1리터정도마심
진짜 결석으로 실려간다는거 웃고넘겼는데 죽여달라고하고 싶더라.
나 갔던날 응급실에도 비뇨기과에도 나같이 실려온 남,녀 3명씩있었음ㅋㅋㅋ여자도 결석은 비뇨기과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