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삼성 투수 윤성환, 구속영장 신청...승부조작 의혹도
핏빛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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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 14:2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에이스 윤성환(41)에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성환은 1일 오후 대구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2일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최근에는 불법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일각에선 ‘승부 조작’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윤성환은 빚을 진 것과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은 인정하지만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윤성환의 혐의가 ‘승부 조작’으로까지 연결된다면 파문은 프로야구 전체로 퍼질 전망이다.
윤성환은 2004년 삼성에 입단한 뒤 2020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면서 구단 프랜차이즈 최다인 135승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시즌 동안 에이스로서 팀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윤성환은 2015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경험이 있다.
2020년 11월 삼성에서 방출된 윤성환은 현재 무적신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18/0004945565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성환은 1일 오후 대구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고 2일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윤성환은 지난해 9월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최근에는 불법도박 혐의도 받고 있다. 일각에선 ‘승부 조작’ 의혹까지 제기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윤성환은 빚을 진 것과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은 인정하지만 다른 혐의는 모두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윤성환의 혐의가 ‘승부 조작’으로까지 연결된다면 파문은 프로야구 전체로 퍼질 전망이다.
윤성환은 2004년 삼성에 입단한 뒤 2020년까지 한 팀에서만 뛰면서 구단 프랜차이즈 최다인 135승을 기록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시즌 동안 에이스로서 팀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윤성환은 2015년 해외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돼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경험이 있다.
2020년 11월 삼성에서 방출된 윤성환은 현재 무적신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018/000494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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