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상황에 보면 가장 좋은 영화
불량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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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5 23:17
우한 폐렴으로 인해 시끄러운 이 시기
마치 이 사건을 예상이라도 한 듯 나온 영화가 하나 있다.
컨테이젼 (2011)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전염병 아포칼립스를 가장 현실적으로 묘사한 영화.
한국에선 네이버 평점도 관객 수도 희안하게 낮은 비운의 작품.
감기나 연가시와 같은 전염병 장르가 아닌 좀비 아포칼립스를 연상시키는 과장된 방식이 아니라 급작스런 서스펜스는 떨어진다.
예고편만큼 속도감 있는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집단 전염병 사태가 현대에 벌어진다면 일어날법한 현상들을 러닝 타임 동안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천천히 보여주어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공중보건의 문제
사회의 혼란
정부의 대처
개인의 노력
다양한 종류의 인간군상들이 몰입감을 더해준다.
도입부는 외국에 출장을 갔다온 여자가 갑작스럽게 사망하는데서 시작된다.
재밌는 점은 이 여자가 갔다 온 곳이 바로 홍콩이라는 것.
시발
그리고 박쥐도 나온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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