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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성, 사고당시 블랙박스 영상+"술 마셨다" 남편 진술…미스터리 풀리나

배우 한지성이 불의의 사고로 참변을 당한 가운데, 의문이 쌓이고 있다. 그런데 사고 전후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와 사고 당일 술을 마셨다는 한지성 남편의 진술이 공개돼, 미궁에 빠진 사건에 열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YTN은 한지성의 사고 현장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사고 현장을 지나간 차량의 운전자가 자신의 블랙박스를 제보한 것. 

2차선 도로에 정차된 한지성 차량에서 한지성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가드레일 쪽으로 뛰어가고, 한지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차 뒤에서 허리를 굽히고 있다. 이에 YTN은 한지성이 남편보다 먼저 하차했거나, 동시에 내렸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에는 “넘어갔어. 담 넘어갔어” “한 명은 뒤에서 토하고 있고”라고 말한 현장 목격자들의 목소리가 담겨있다. 또한 “택시가 들이받았어. 사람 있었는데 저 뒤에”라고 초조해했다.

또한 9일 보도에 따르면 한지성의 남편은 사고 당일 술을 마셨다고 했지만 한지성이 술을 마셨는지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사고 전 이들 부부가 어디서 누구와 술을 마셨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카드 사용 내역 술자리 동석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경찰은 사고 현장에 구토 흔적은 없었다고 했다.

한지성의 사인은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다. 그의 시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온몸에서 다발성 손상이 보인다고 경찰에 1차 구두소견을 전달했다. 정확한 부검 결과는 2주 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성은 지난 6일 새벽 3시 52분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승용차에 연이어 치여 사망했다. 한지성은 사고 당시 직접 차량을 운전했으며 조수석엔 남편이 타고 있었다. 한지성은 3차선 고속도로 가운데인 2차로에 차를 세웠고, 하차했다가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였다.

한지성의 남편은 “용변이 그해 차를 세웠다. 볼일을 보고 오니 사고 나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런데 고속도로 성격상 빠른 속도로 달리는 한 가운데 돌연 정차한 점과 한지성 남편의 진술에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그룹 비돌스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해피시스터즈', 영화 '원펀치' 등에 출연했다. 지난 3월에는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한지성은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하게 됐다. 1990년 생으로 향년 28세. 특히 지난 3월 결혼한 신혼이라는 점이 많은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과 연예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의문의 사고’를 당한 한지성에 애도를 표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는 편하게 쉬세요” “어린 나이에 안타깝다. 결혼 두달만에 이게 무슨 일”이라며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고인과 한 작품에서 호흡했던 이시강은 자신의 SNS에 "한지성 배우님. 항상 밝고 열심히 하셨던 멋진 배우였습니다. 너무 슬프고, 속상하네요. 믿기지가 않습니다. 기도 많이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또한 '원펀치'에 함께 출연했던 최규리도 "모든 게 다 꿈이길. 언니 이제 편안히 잠들어"라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6 Comments
이민재 2019.05.09 11:48  
안에서 뭔 일이 있었는지 뭐 상상이 안 간다.

그리고 지금 이 블박 주인이 차 멈춰서 얘 피하려다가 택시가 1차로 저 배우 친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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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말만하기 2019.05.09 12:10  
괜한 추측 난무해서 사고로 떠난사람 두번죽이지말고 결과 어떻게 나오는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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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만두 2019.05.09 12:13  
내부 블박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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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부랄 2019.05.09 12:21  
[@길거리만두] 그건 어제 무음이라고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뉴스에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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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SS 2019.05.09 14:29  
부검하면 나오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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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냐 2019.05.09 14:38  
어쨌든 두 명 다 정상적인 상태는 아니였던건 확실하네
살다살다 오줌마렵다고 가는 도중에 멈추는 새낀 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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